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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스토리 Dec 07. 2023

나의 도전기!

제주 섬나라 이야기

하루 일정이 끝이나고 저녁시간 책상위에 등이 켜지면 나의 또 다른 일상이 시작이 된다. 바로 글쓰는 시간이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미팅만 총3개를 마무리 했다. 그리고 중간에 2시간 선흘마을 할머니 그림학교에가서 봉사까지 했고 점심먹을 시간도 없어 그래도 맛집 김밥 한줄 먹으며 하루를 꽉차게 보냈다. 9시가 넘어 집에 들어와 막내 아들의 늦은 저녁밥을 차려 내고야 차분한 또 다른 내 시간이 찾아 온다. 아직 한 건이 더 남은것 같다. 쉬는날이라고 오랫만에 친구랑 놀러간 딸아이가 아직 집에 오지 않았는데 버스가 끊겼으니 데리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일찍 잠들고 싶어 잠들지 못하지만 어쩌겠는가 엄마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달려가야 한다.


엄마의 자리를 늘 감사하며 살아가지만, 실상은 버스가 끊기도록 논 아이에게 전화 넘어로 욕은 한바탕 해주는게 진정한 엄마라고 생각해 갈겨주었다.


만난 사람들을 떠올리며 정리 하며 생각해보니 제주는 참 많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산다.

그 중에는 예술가들이 많은 것 같다. 관심은 있었지만 차마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오늘 미팅중 하나는 몇달 전부터 기획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회의 자리가 있는곳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곳이다. 유통을 하고 농산물 가공을 하고, 꿀벌을 키우는 분과 시인이자 작가도 모였다. 모두의 색이 달라서 처음에 뭐가 될까 싶었는데 꽤나 괜찮은 생각들이 모이고 실제로 실행하며 기획을 수정하며 재미가 있는 이색 모임이 된것이다.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하나 같이 자신의 콘텐츠를 팔고 싶은 사람들이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해 두려움이 없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이다보니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수정하고를 반복하며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된것이다.


오늘의 또 다른 하나의 미팅은 나의 부업이다. 최선을 다해 정보를 제공하고 미팅을 마쳤다. 나는 하나의 업만이 아닌 직접적인 수익이 나는 업을 2개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정해진 업무 시간이 필요한 일이고 하나는 프리하게 나의 시간을 내어서 내가 시간을 주도 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그리고 N잡 사이드로 시작했지만 아직 수익이 나지 않는 블로그 키우기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돈이 되기를 빌고 있다. 하하


새롭게 도전 해보고 싶은 것은 늘 마음속에 가지고만 있던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해 보고 싶은 것이다. SNS를 활용한 농산물 유통을 해보고 싶었다. 요즘 시간을 쪼개어 고군분투하며 배우기도 하고 알아가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들을 다 보느라 정신없이 살았던적도 있었으나 지금은 내 관심분야에만 집중을 한다. 정말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늘 변함이 없기에 좋은 책들을 골라 매일 독서는 필수가 되었고, 매일 글을 쓴다. 돈만 쫒는 다고 다 되는건 아니니 마음의 신앙심을 변질됨 없이 쌓아 가기 위해 매일 성경을 읽으려 노력한다.

놀라운건 매일 읽을 때마다 새로운걸 발견하는 성경은 읽지 않을 수가 없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조금씩더 노력하고 성장을 위한 움직임은 멈추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요즘은 혼자서는할 수 없는 일들에 도움의 손길이 하나씩 늘고 있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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