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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LY Oct 19. 2022

[귀갓길 - 2022.10.19]

조금 돌아가는 그 길이 준 기쁨과 활력

어둑해진 저녁 -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 매니저님이 여기  김에 러버덕을 보고 가고 싶단다.


근처 살면서 한 번도 보지 않은 러버덕. 집에 가려면 석촌호수를 따라 걸어가는 루트이긴 한데, 할 일도 많으니 굳이 앞에 가서 볼 생각은 없었지만 이왕 구경도 시켜드릴 겸 흔쾌히 같이 지나갔다.


웬걸, 둘 다 가방도  벽돌 가득한 것처럼 무거운데 막상 보니 깨알 신나서 한 바퀴를 걸었다.


인생 뭐 있나, 즐겁게 살아요! 잠도 7시간씩은  자고.” 아침에 오랜 시간 나를 알아오신 분이 여러 감사한 조언과 함께 해주신 말씀.


다들 따땃하게 입고 즐거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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