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도 했던 코딩 실수들
"앗! 또 에러가 났어요!"
어린이 친구들 안녕하세요! 고코더 삼촌이에요. 방금 전 삼촌은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었는데, 실행해 보니 또 에러가 났어요. 화면에 빨간 글씨로 "SyntaxError"라는 무서운 메시지가 나타났거든요. 이 에러는 코드에서 철자가 틀렸거나 코딩을 사용하는 방법이 틀린 경우 즉 문법이 틀렸을 경우 나타나요. 코딩으로 뭔가 실수를 한 거죠.
하지만 삼촌은 당황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이런 실수들을 정말 많이 해봤거든요! 10년 동안 개발자로 일하면서 수없이 많은 실수를 했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 이 실수구나!" 하고 금방 알아차릴 수 있어요.
오늘은 어린이 친구들이 코딩할 때 자주 하는 실수들과 그것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오늘의 질문은 인천 연수구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실수투성이 코더'라는 닉네임을 쓰는 어린이가 보내왔어요. 함께 읽어볼까요?
To. 고코더 삼촌
안녕하세요, 고코더 삼촌! 저는 코딩을 배운 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자꾸만 실수를 해서 속상해요.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에러가 계속 나고, 친구는 잘 되는데 제 것만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어제는 2시간 동안 고민했는데 알고 보니 철자 하나를 잘못 썼더라고요.
다른 어린이들도 저 같은 실수를 많이 하나요? 어떤 실수들을 조심해야 할까요? 실수를 줄이는 방법도 알고 싶어요!
그것이 궁금해요! 도와줘요! 고코더!
안녕, '실수투성이 코더' 어린이 친구! 정말 공감이 가는 질문이에요. 삼촌도 처음 코딩을 배울 때는 하루에 10번도 넘게 같은 실수를 했었답니다!
안심하세요. 실수는 코딩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심지어 10년 경력의 삼촌도 아직 실수를 해요. 중요한 건 어떤 실수를 자주 하는지 알고, 그것을 피하는 방법을 배우는 거예요.
지금부터 미래에 개발자 어린이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들을 하나씩 알아볼까요?
코딩에서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바로 철자를 틀리는 것이에요. 컴퓨터는 사람과 달리 "대충 이런 뜻이겠지"라고 추측하지 못해요. 한 글자라도 틀리면 완전히 다른 것으로 인식해요.
자주 틀리는 예시들:
# 틀린 예 pirnt("안녕하세요")
# print를 pirnt로 잘못 씀 Print("안녕하세요")
# 대문자 P로 잘못 씀
# 올바른 예 print("안녕하세요")
천천히 타이핑해 처음에는 빠르게 치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정확하게 타이핑해 보세요. 속도는 나중에 자연스럽게 빨라져요. 자동완성 기능 사용하기 대부분의 코딩 프로그램에는 자동완성 기능이 있어요. 'pri'만 타이핑해도 'print'를 추천해 주죠. 이 기능을 적극 활용하세요!
코드를 소리 내어 읽기 작성한 코드를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프린트 괄호 열고 안녕하세요 괄호 닫고" 이렇게요. 잘못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괄호는 항상 짝을 이뤄야 해요. 여는 괄호
(
가 있으면 반드시 닫는 괄호
)
가 있어야 하죠. 이걸 깜빡하면 에러가 나요.
# 닫는 괄호 ) 빠뜨림 print "안녕하세요")
# 여는 괄호 ( 빠뜨림 print("안녕하세요")))
# 닫는 괄호가 너무 많음
# 올바른 예 print("안녕하세요")
괄호 개수 세어보기 여는 괄호와 닫는 괄호의 개수가 같은지 확인해 보세요. 손가락으로 하나씩 세어봐도 좋아요! 대부분의 코딩 프로그램은 괄호를 색깔로 구분해서 보여줘요. 같은 색깔끼리 짝이에요.
한 줄에 하나씩 쓰기 처음에는 복잡하게 쓰지 말고, 한 줄에 하나의 명령만 쓰세요. 그러면 실수할 확률이 줄어들어요.
파이썬은 다른 언어와 달리 들여 쓰기가 정말 중요해요. 들여 쓰기가 틀리면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아요.
# 들여 쓰기 안 함
if age >= 10: print("10살 이상이에요")
# 올바른 예
if age >= 10: print("10살 이상이에요") # 4칸 들여 쓰기
스페이스바 4번 또는 탭 1번 들여 쓰기는 스페이스바를 4번 누르거나 탭 키를 1번 눌러요. 둘 중 하나로 통일해서 사용해요. 삼촌은 탭 키를 자주 쓴답니다.
들여 쓰기 표시 보기 코딩 프로그램에서 들여 쓰기를 점이나 선으로 보여주는 설정을 켜세요. 그러면 들여 쓰기가 제대로 되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블록 단위로 생각하기 if문 안에 들어가는 코드는 모두 같은 깊이로 들여 쓰기 해야 해요. 마치 상자 안에 물건을 정리하는 것처럼요.
문자(글자)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따옴표로 감싸야해요. 작은따옴표
'
또는 큰따옴표
"
를 사용하는데, 시작과 끝이 같아야 해요.
# 틀린 예들
# "로 시작했는데 '로 끝남 print("안녕하세요')
# 끝에 따옴표 없음 print("안녕하세요)
# 올바른 예
print("안녕하세요")
print('안녕하세요')
한 종류로 통일해 보아요. 처음에는 큰따옴표
"
만 사용하거나 작은따옴표
'
만 사용하세요. 섞어서 쓰면 헷갈려요. 그리고 언어마다 사용하는 따옴표 종류를 확인해야 해요.
따옴표 개수 확인하기 문자열을 쓸 때마다 따옴표가 2개씩 짝을 이루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요즘 코딩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따옴표를 색깔로 구분해주고 있어요. 따옴표로 감싸진 문자열은 보통 다른 색깔로 표시돼요. 색깔이 이상하면 따옴표를 확인해 보세요.
변수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상자 같은 거예요. 상자에 이름표를 붙이는 것처럼, 변수에도 이름을 정확히 써야 해요.
# 틀린 예
name = "철수"
print(Name)
# name을 Name으로 잘못 씀 (대소문자 다름)
age = 10
print(ages)
# age를 ages로 잘못 씀
# 올바른 예
name = "철수"
print(name)
age = 10
print(age)
변수를 의미 있는 이름으로 지으면
a, b, c
같은 이름보다는
name, age, score
같이 의미를 알 수 있는 이름을 지으세요.
일관성 있게 쓰기 한 번 정한 변수 이름은 끝까지 똑같이 써야 해요. 중간에 바꾸면 안 돼요.
메모하기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변수 이름들을 종이에 적어두세요. 헷갈릴 때 보면 도움이 돼요.
급하게 코딩하면 실수가 늘어나요
삼촌이 처음 코딩을 배울 때 가장 많이 했던 실수가 뭔지 아세요? 바로 "빨리 끝내려고 서두르기"였어요. 친구들보다 빨리 완성하고 싶어서 후다닥 코드를 쓰곤 했죠. 그런데 그러면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실수를 찾고 고치느라 말이에요.
거북이와 토끼 이야기를 기억하나요? 코딩도 마찬가지예요. 천천히 정확하게 하는 것이 결국 더 빠른 길이랍니다. 한 글자씩 정확하게 타이핑하고, 코드를 쓰고 나서 한 번 더 읽어보세요. 다음 줄로 넘어가기 전에 방금 쓴 코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실수를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돼요.
여러 기능을 동시에 만들면 머리가 복잡해져요
어린이 친구들, 숙제를 할 때를 떠올려 보세요. 수학 문제를 풀면서 동시에 국어 숙제도 하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둘 다 제대로 못 하게 되죠. 코딩도 똑같아요!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만들려고 하면 실수가 많아져요.
예를 들어 "숫자 맞추기 게임"을 만든다면, 먼저 컴퓨터가 랜덤 숫자를 만드는 부분만 만들어보세요.
그것이 제대로 작동하는 걸 확인한 다음에, 사용자 입력을 받는 부분을 추가해요. 그다음에는 비교하는 부분을 만들고요. 이렇게 하나씩 완성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금방 알 수 있고, 성취감도 자주 느낄 수 있답니다.
코드를 조금 쓸 때마다 실행해 보세요
삼촌이 회사에서 일할 때 옆자리 개발자 친구는 코드를 한 시간 동안 쭉 쓰고 나서 처음으로 실행을 했어요. 그런데 에러가 엄청나게 많이 났죠. 어디서 실수했는지 찾는 데만 또 한 시간이 걸렸어요.
반면에 삼촌은 코드를 5줄 쓸 때마다 실행해 봤어요. 그러면 실수가 생겨도 "아! 방금 쓴 5줄 중에 문제가 있구나!"라고 바로 알 수 있죠. 변수를 하나 만들면 그 값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출력해서 확인하고, 조건문을 쓰면 두 가지 경우를 모두 테스트해 봐요. 숫자를 입력하는 프로그램이라면 1, 0, 100, 음수 같은 다양한 값으로 시험해 보는 거예요.
자주 테스트하면 실수를 빨리 발견할 수 있고, 그만큼 빨리 고칠 수 있어요. 마치 요리를 할 때 중간중간 맛을 보면서 간을 맞추는 것과 같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비법
삼촌에게는 특별한 노트가 있어요. 바로 "실수 일기장"이에요! 코딩하다가 실수를 하면 그것을 기록해 두는 노트랍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도움이 되나?"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실수 노트에는 어떤 에러가 났는지, 그 이유가 뭐였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간단하게 적어요. 예를 들어 "2025년 1월 5일, print를 pirnt로 잘못 써서 에러 남. 앞으로 자동완성 기능 꼭 사용하기!"처럼요.
그러면 나중에 비슷한 에러가 나왔을 때 노트를 펼쳐보면 "아! 이거 전에도 했던 실수네. 이렇게 해결하면 되지!"라고 바로 알 수 있어요. 몇 달 후에 노트를 다시 읽어보면 "와, 이런 기초적인 실수도 했었네. 지금은 안 하는데!"라며 자신의 성장을 확인할 수도 있답니다. 실수 노트는 여러분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이 돼요.
어린이 친구들, 놀라운 사실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에러 메시지가 나타나는 것도 사실은 코딩의 일부랍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했을 때 에러가 나지 않으면 컴퓨터는 조용히 프로그램을 실행해요. 하지만 뭔가 잘못되었을 때는 에러 메시지로 우리에게 친절하게 알려준답니다. "여기 문제가 있어요!"라고 말이에요.
삼촌이 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개발자들에게 물어봤어요. "코딩을 배울 때 가장 많이 배운 순간이 언제였나요?" 대부분이 이렇게 대답했어요. "실수를 하고 그것을 고칠 때요!"
실수를 하면
왜 안 되는지 깊이 생각하게 돼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게 돼요
문제를 해결했을 때 더 큰 기쁨을 느껴요
같은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게 돼요
삼촌은 재미있는 생각을 해봤어요. 실수할 때마다 "실수 배지"를 모은다고 상상해 보는 거예요.
"오타 배지": 철자를 틀렸을 때
"괄호 배지": 괄호를 안 닫았을 때
"들여 쓰기 배지": 들여 쓰기를 틀렸을 때
이런 배지들을 많이 모을수록 여러분은 더 많은 경험을 쌓은 거예요. 나중에는 "아, 이 배지는 벌써 100개나 모았네? 이제 이 실수는 안 하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실수투성이 코더' 어린이 친구, 이제 알겠죠? 실수는 코딩을 배우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삼촌도 아직 실수를 하고, 전 세계의 모든 개발자들도 매일 실수를 해요.
중요한 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에요. 실수를 통해서 더 많이 배우고, 더 조심하게 되고, 결국 더 좋은 개발자가 되는 거예요. 실수를 했을 때는 "아, 또 실수했구나. 이번에는 뭘 배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실수도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될 거예요!
어린이 여러분의 코딩 여행을 응원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겁게 코딩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