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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어유정 Dec 05. 2023

뉴스레터를 시작하기 전에

봐야 할 콘텐츠

BGM : 시작 - 김필




뉴스레터를 어떻게 만들지?
뉴스레터를 읽어만 봤지
어떻게 만드는진 모르겠네..


처음 타타를 만들 때 들었던 생각입니다.




아니, 타타를 만들기까지 들었던 생각이죠.


1년 반 정도를 마음에 품고만 있다가, 정말로 시작해 봐야겠다는 결심을 한 뒤에, 가장 먼저 한 일은 뉴스레터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찾아보고, 뉴스레터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어 보는 거였어요.


뉴스레터를 시작하기 전에, 제가 찾아봤던 뉴스레터를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과 영상을 소개합니다.




1. 영상



1) 요즘 것들의 사생활 유브갓메일 시리즈



이 시리즈를 보고 나서, 뉴스레터를 제작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텍스트'의 형태로 창작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수입과 팬층을 확보할 수 있는 매체로서 뉴스레터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뉴스레터를 만들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어떤 뉴스레터를 만들지, 뉴스레터를 통해서 어떤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2) 알로하융 융니버스 주말랭이



내 글을 꾸준히 읽어왔던 독자라면, 아마 알겠지만, 저는 융니버스 시리즈를 정말 좋아해요.


특히 주말랭이 인터뷰가 담긴 이 영상은 주말랭이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성장하게 되었는지, 언제 급성장하는 포인트가 있었고, 이런 급성장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뉴스레터를 통해서 언제 처음 돈을 벌었는지, 구독자와 어떻게 관계를 만들었는지가 담겨있어요.


뉴스레터의 시작부터 성장, 그로 인해 퇴사를 하고 본업으로서 뉴스레터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추천해요!





2. 책



1) 내일의 뉴스레터




뉴스레터 제작을 쉽게 만들어주는 뉴스레터 제작 플랫폼 스티비가 직접 만든 책이에요.


스티비를 이용해 뉴스레터를 제작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뉴스레터들을 인터뷰해서 뉴스레터를 어떻게 만들고,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서 뉴스레터를 성장시키고, 어떻게 뉴스레터로 수입을 만드는지를 데이터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저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기보다는 뉴스레터 생태계의 흐름을 읽는 데에 도움을 받았어요.




2) 퇴사합니다. 독립하려고요



작은 브랜드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스몰브랜더가 만든 책이에요.


스타트업 퇴사에서 프리 워커로, 그리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까지 1년의 기록이 담겨 있어요.


3주에 한 번 스몰브랜드를 위한 뉴스레터〈스몰레터〉를 발행하고 있는 스몰브랜더의 시작과 현재가 담겨있어요.


뉴스레터를 보내기 전에, 생활 루틴을 잡는 것부터 담겨 있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뉴스레터를 시작할 용기를 내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요.


뉴스레터를 해보고 싶지만, '내가 뭐라고...'라는 생각에 빠져, 용기를 내지 못하고 계신 분들께 추천해요!




3) 크리에이터를 위한 뉴스레터 발행의 모든 것



꼭 알아야 할 경제, 비즈니스 뉴스를 전하는 뉴스레터 데일리바이트를 만든 발행인이 쓴 책이에요.


제가 소개했던 3권의 책이 한국에서 발행된 책 중에서 그나마 뉴스레터에 대해 가장 상세하게 다루었는데, 이 책이 3권의 책 중에서 뉴스레터 기획부터 디자인, 실무적인 부분까지 가장 자세하게 쓰인 책이었어요.


어떤 플랫폼을 이용해서 뉴스레터를 제작하면 좋을지, 구독자를 명명하는 코드는 어떻게 설정하는 건지, 리퍼럴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등등 정말 궁금했던 내용을 이 책을 보고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실무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해요!




무언가 직접 부딪히기 전에,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을 굳이 피해 가면서 시간을 버릴 필요는 없죠.




뉴스레터에 대한 궁금증이 큰 상태라면, 제가 추천해 드린 영상과 책을 보면서, '독자님의 뉴스레터'를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만약 엄두가 안 난다거나, 더 강렬하게 뉴스레터를 쓰고 싶고, 쓰는 사람들의 고충과 기쁨을 알고 싶어 졌다면, 다음 편을 꼭 읽어 보길 바랍니다.






[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주세요! ]


제 글을 읽는 독자님께 어떤 게 도움이 될까,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하고, 그에 맞는 것들을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어요.


'글'로 '나'를 표현하기 어려울 때, 읽고 쓰는 일과 관련된 재밌는 프로젝트의 기획자가 필요할 때, 아래의 링크로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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