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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스리 Jul 04. 2024

[대짜 여행] 한우 먹으러 태백 가기

#태백 #365세이프타운 #육백뎐 #한우 #용연동굴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지역사랑상품권 #태백호텔 #황지자유시장 #황지연못


1. 교통비: 76,700원

  가. 톨비: 25,200원

  나. 주유비: 50,000원

  다. 주차비: 1,500원


2. 숙소: 3인 기준 116,324원

  가. ★★★ 3점

  나. 호텔보다는 옛날 리조트 느낌이며 별관은 원룸형 오피스텔 건물 같았습니다. 

       크기와 쾌적함 부분에서는 좋았지만, 별관은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으로 짐을 옮겨야 했습니다. 

  다. 사우나,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여행 스케줄


  가. 첫째 날

    1) 365세이프타운 ★★★★★ 5점

      - 강원 태백시 평화길 15 한국안전체험관

      - 무조건 가세요, 무조건! 별 5점이 부족합니다!!

      - 인당 22,000원인데, 20,000원은 태백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태백사랑상품권은 시장이나 음식점, 주유소에서 사용가능합니다.

      -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일찍 가야 전부 돌아볼 수 있습니다. 소방응급체험은 마감이 빨리 됩니다.

        오후 한 시쯤 갔는데, 오전에 이미 마감됐다고 합니다. 소방체험이 아니더라도 체험할 많아서,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 필수 체험 코스

            - 풍수해 체험(놀이기구처럼 기구가 엄청 움직입니다. 제일 역동적인 기구라서 재미있었습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비추입니다.)

            - 대테러 체험(4D 놀이기구처럼 기구를 타고 돌아다닙니다. 360도 회전하니 멀미가 심하면 비추)

            - 산불 체험(헬기처럼 생긴 기구를 타고 영상을 봅니다. 연기 냄새나 뜨거운 바람까지 나와서 

                            생생하게 화재현장을 느낄 수 있었고, 보고 나니 소방관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 교통 체험(120cm 이상의 아이들이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체험관입니다. 

                           최대 시속 4km로 달리면서 신호등도 보고, 교통 표지판도 보면서 체험하는 건데 

                           조카들이 제일 좋아했습니다. 겁쟁이 막내는 300km를 달린 이모가 대단해 보인다고ㅎ)

풍수해 체험관. 보트가 엄청 위아래로 흔들립니다. 허리가 안 좋으신 분도 비추.
대태러 체험관과 산불 화재 체험관


  2) 육백뎐 ★★★★★ 5점

     - 강원 태백시 용담1길 48-22

     - 커플세트 99,000원+프리미엄 등심 55,000원

     - 여길 가려고 태백을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회 차 방문인데 여전히 입에서 녹습니다. 

       같이 간 막내조카가 자기 제사상에 올려달라고 할 정도입니다. 진짜 제발 꼭 가세요!

    - 주차장은 음식점 앞에 6-7대 정도 가능합니다. 오후 6시경 방문했는데, 갈빗살이 품절이었습니다.



  나. 둘째 날  

    1) 카페 건널목 ★☆ 1.5점

      - 강원 태백시 감천로 21-1 토리모리건물 앞 안쪽

      - 47,000원 사용

      - 주차는 4-5대 정도 가능합니다.

      - 연탄빵이 유명해서 갔습니다. 연탄빵을 제외하면 일반 빵집이랑 다를 게 없습니다.

      - 모양만 특이하고, 맛은...... 다른 빵도 특히 맛있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연탄빵은 느끼.......


    2) 용연동굴 ★★★★★ 5점

      - 강원 태백시 태백로 283-29 용연동굴

      - 성인,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

      - 주차장 넓습니다. 표 구매 뒤, 다시 차를 타고 산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충주 활옥동굴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천연동굴이라 그런지 교과서에서 볼 법한 풍경들이었습니다.

        계단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3) 고생대자연사박물관 ★★☆ 2.5점

    - 강원 태백시 태백로 2249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주차공간 넓습니다.

    - 생각보다 모형이 많거나 체험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생대 생물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휴게공간이 넓어서, 쉬다 가기 좋습니다.


  4) 황지연못 & 황지자유시장 ☆ 0.5점

    -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길 12 황지연못

    - 주차: 황지자유시장 제1 공영주차장(강원 태백시 황지동 33-3)

    - 생각보다 조그만 연못 겸 공원이었고, 간 시간이 14시쯤이어서 그랬는지 

      관광객보단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았던 그냥 동네 아주 조그만 공원이었습니다. 

      황지 자유시장도 너무 조그맣고 구경할 것도 없어서 추천드리는 코스는 아닙니다. 


  5) 엄마손 태백 물닭갈비  0점

    -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길 9

    - 애매한 시간대라 그런지 문을 연 음식점이 별로 없었습니다. 황지 연못을 돌다가 규모가 있고, 

      문을 연 곳이라서 갔는데...... 별로였습니다. 양념은 간장맛이 강하게 나는 짠맛이었고, 

      고기는 뼈째로 잘렸는지 잔뼈들이 많았고 양도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게 물닭갈비라면 먹고 싶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ㅎ




4. 여행경비

  가. 성인 1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1명 기준 476,124원


5. 총평

  가. 태백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역시나 좋았습니다. 태백임에도 살짝 더웠지만, 맑은 하늘과 스펙터클한 체험들과 실망시키지 않는 소고기까지. 유일한 단점이라면, 거리가 멀다는 것? 매년 찾고 싶을 만큼 완벽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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