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짜여행] 급하게 떠난 평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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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평창으로 잡았지만, 주로 돌아다녔던 곳은 대관령 쪽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굉장히~~ 많은 도시입니다. 일부로 촉박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1. 교통비: 94,400원
가. 갈 때 톨비 10,200원
나. 올 때 톨비 13,700원
다. 평창에서 대관령으로 넘어갈 때 톨비 2,500원
라. 주유 68,000원
2. 숙소: 300,000원
가. 평창 휘닉스 파크 그린동
나. 포인트 사용 결재
다. 후기: 공기도 좋고, 쾌적하고, 깨끗했으나......
아무리 포인트 사용이라지만, 가격만큼의 퀄리티인지는 의문이었습니다.
3. 여행 스케줄
가. 첫째 날
1) 저녁에 도착해 따로 일정을 잡진 않았고, 근처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2) 휘닉스 파크 내의 식당은 가격대가 있어서, 휘닉스 파크 밖의 교촌치킨에서 주문해 먹었습니다.
※ 네이버 지도상으로는 휘닉스 파크 근처 식당이 많았는데,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휘닉스 파크 안쪽 식당은 일반 음식점의 2배라서, 어쩔 수 없이 교촌을...... 저도 여기까지 와서 치킨을 먹을 줄은 몰랐습니다ㅎㅎ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숙소로 넘어오는 걸 추천합니다. 아, 만약 교촌을 드실 거라면, 닭갈비 볶음밥은 비추예요. 밥이 떡진 채 나와서 별로였습니다.
나. 둘째 날
1) 방림메밀막국수 평창점 ★★★☆ 3.5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3
-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만두 총 29,000원
- 주차장은 따로 없고, 길에다 주차를 하면 됩니다. 한적한 곳이라 차가 많지 않았고 11시 30분쯤 가니
도로변에도 주차할 곳이 많았습니다. 식사시간(피크시간) 대에 가면 주차할 곳이 없다고 합니다.
- 물막국수보다는 비빔막국수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맛은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합니다.
비빔막국수는 양념이랑 들기름 조화가 대박, 물막국수는 약간 너무 밍밍해서 아쉬웠습니다!
만두는 킥입니다, 꼭 드세요!
2) 대관령양떼목장 ★★★ 3.0
-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대관령양뗴목장
- 입장료 성인 9,000원
- 주차장은 넓습니다.
-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깔끔하고 모던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쉬멍 놀멍 콘셉트여서 읽을 책을 가지고 갔는데, 편안하고 조용하게 독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좋아, 만약 평창에 다시 방문한다면 또 방문할 의향 있습니다!
4) 조선왕조실록박물관 ★★ 2.0
-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 주차는 오대산, 월정사 방면으로 가지 않고, 박물관 방향으로 가면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오대산 먹거리 마을에서 주차하고 오셔도 됩니다.
- 아직 전시물이 많지 않아서, 전시관 한 개만 개장했습니다.
길면 20분? 정도면 둘러볼 정도로 규모가 작았습니다.
유물 전시 위주긴 하지만 간간이 영상물이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추천할 정도는 아닙니다.
5) 월정사 성보박물관 ★★☆ 2.5
- 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서 그 옆에 있는 월정사 성보 박물관에 갔습니다.
유물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아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불교에 대해 무지해서 이해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만, 관람객분들은 깊이 감명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 부처님 사리는 정말 신기했습니다!
6) 평창동계올림픽기념관 ★★★★ 4.0점
-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220
- 주차장 넓습니다!
-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급하게 간 곳인데 다른 곳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약간 국뽕이 차오르기도 하더라고요? 또 기념관 안에 동계올림픽 종목들 몇 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VR 실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 사격도 해보고 봅슬레이도 경험해 보고, 특히 컬링도 재미있었습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꼭 방문해 보세요! 추천 추천!
인면조를 실제로 보게 되다니!7) 축협대관령한우타운 ★★★ 3.0
-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38
- 정육점+식사비 195,430원
- 주차장 넓습니다!
- 네이버 예약을 하면, 정육점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6:30으로 예약했지만, 일정이 일찍 끝나서 이르게 방문했는데 상관없다고 하셨습니다! 고기는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이미 많이 판매가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실망했어요...... 그래도 있을 부위는 다 있긴 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색이 너무 고와서 허겁지겁 담고 결제를 하러 가니 여자 둘이 너무 많을 것 같다고 하셔서 몇 개 뺐는데...... 결국은 뺀 것보다 2배는 더 먹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상차림비에 포함된 기본 반찬은 나쁘지 않았고, 직원들은 친절했습니다만...... 된장찌개가 그냥 일반 휴게소에서 파는 그런 느낌이었다는 게 아쉬웠네요 ㅠㅠ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볼 만했습니다~
4. 여행 경비
1) 숙소 제외(포인트 사용)
2) 2인 기준 389,330원
5. 총평
1) 굉장히 여유로운 도시임을 감안하셔서 쉬겠다는 마음으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생각보다 박물관이 많은 데다 무료인 곳이 많아서 보고 듣고 경험할 곳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식비에 올인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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