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17분 40초)
오늘의 김종원 작가님 낭송 글 안내입니다~
1. 여기에서 못 살면 저기에서 못 산다
2. 화를 내지 말아야 할 10가지 이유
3. 40대 후반부터 멋지게 성장하게 만드는 말투
4. 아주 오래전부터 오랫동안 제 스토커로
활동하는 분이 계십니다
5. 누가 봐도 가정교육 잘 받고 자란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20가지 말
6. 야무지게 잘 자란 아이들이 부모에게
보약처럼 들었던 말
7. 아이가 못된 말만 하고 있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가 늘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8.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자녀의 낭독
1. 부모의 말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66일 자존감 대화법 153p를 읽고 중3 필사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할 수 있다.
고통도 아주 잠깐이다.
한 줄 문장
“힘든 당시만 참으면 쭉 편하다”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66일 인문학 대화법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어제는 딸 애가 케이크를 들고 왔고 오늘은 물건을 전달하느라 한 업체에 오랜 지인이 집 앞을 지나며 케이크 상자를 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인사말을 전해준다. 늘 이럴 때면 꼭 마음의 선물을 들고 오는 고마운 사람 같아 친정 아빠와의 오랜 인연 덕분에 좋은 관심과 마음의 안부를 기억하고 있는 느낌에 만남의 인연이 고맙다.
2023 년 마지막이 될 인문학 화상 강연 링크 신청을 하고자 둘째 아이와 함께 접속하는데 인증 요청 다음이 연결이 되지 않아 신청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몇 번다시 시도하다가 결국 신청이 가능해져 다행인 마음을 잡고 오늘은 다른 분야의 일감을 가지고 온 봉투에 붙일 500장의 스티커를 가지고 와 앞 뒤 상품 스티커를 붙이다가 300 장 400 장에서 내면의 고비를 넘긴다. 여기 까지만 하고 그냥 내일 출근해서 부칠까? 해야 할 나의 일이라 글 공간을 오며 가며 결국 500장 의 스티커를 모두 완성하니 밤 10시 를 지난다.
그 사이 나는 오늘의 일을 모두 했다. 오늘의 낭송 전 녘 식사준비 청소기 돌리기 설거지 방정리 잔업까지 이제 돌아와 다시 글을 써 내려가는 깊은 밤길을 맞이한다. 늘 이처럼 오고 가는 지성과의 숨결을 느끼며 반가운 손길을 따라 거니는 고요한 공간에서 하면 되는 하나의 길을 거니는 가장 좋은 힘을 내며 하루를 사랑한다. 오후 2시 이후 집 앞 병원에 들러 몇 번 지나 보낼 수 있었던 링거를 맞는 게 내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요즘 한 번 걸린 감기가 오래간다더니 괜찮은 듯 괜찮지 않은 코와 목감기가 계속 머무르는 걸 내 몸이 더 힘들지 않게 잘 보내주어야 한다.
늘 덕분에 오늘 하루가 바람 타고 고요히 지나간다. 언제나 숨 쉴 수 있는 간절한 지성으로 만들어가는 탄탄한 내면의 집이 있다는 것 다시 돌아와 내 삶의 길목에서는 밤이 찾아온다.
20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