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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어 제대로 살고 싶은 생의 결이 다른 것처럼

오늘의 인문학 낭송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CjxJsIgo4cQ?si=vqQY3Q-zK9ubpLsl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전문입니다~

1. 1년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 달성 비법

2. 당신이 별이라면 어떤 어둠 속에서도 빛날 것이다

3. 새해에 다이어트 헬스장 등 작삼삼일 분들만 꼭 읽어 보세요

4. 남편의 다정한 한마디가 아내를 더 사랑스럽게 만들고 아이의 자존감까지 키웁니다

5.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12분 31초)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되는 둘째의 글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최근 가입한 아이와 엄마가 함께 소통하는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과 스몰빅 클래스 조승우 대표님의 부모와 아이의 성장을 돕는 인문학 프로그램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장> 글에서는 최근 아이가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했노라 썼고 김종원 작가님의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질문 글에서는 아이가 바라본 부모님의 어떠한 행동이나 태도의 모습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글로 썼는데 요즘 내가 느끼는 아들의 모습이 그리 길지 않은 글에 그대로 쓰였다는 것이 지금 우리 아이가 지독한 감기를 앓으며 지나가는 딱 그 시간의 모습인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세상 부모는 잘하는 사람 잘 된 사람을 보며 돌아보는 내 아이의 모습이 그에 대입해 볼 때 비교의 시선이 아니지만 어쩐지 마음이 초조해지거나 답답해질 수 있다. 그래. 꿈을 크게 가지고 포부를 밝히는 게 참 좋은 일이며 현상의 시도가 될 수 있으나 좋은 걸 보고 들으며 나로 돌아가 보는 것이 곧 생각하는 시간이며 그 후지금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되는 거니까.


좋은 책을 본다고 내가 그 책이 될 수 없듯 좋은 사람을 보고만 있다고 내가 그 사람처럼 될 수 있나. 그럼에도 할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할 수 있는 희망의 노래를 함께 하며 산다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본질에 다가가는 나와 아이의 시선을 확장하는 길이 무엇일까를 나답게 고민해야 한다.


결국 나로 잘 돌아가는 길 이 그래서 소중한 부모이자 지성의 역할이자 존재이며 인간이 보다 나아지는 인문학적 삶의 실천이자 과정의 일이라 할 수 있다.


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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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김종원작가님 저서 신간,<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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