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벼락거지 벼락거지 하는지
들어가며.
본 글은 첫 내집마련에 도전하고자 하는 부동산 초보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미 부동산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분들이 읽기에는 다소 쉽거나 당연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본 글은 내집마련을 마음 먹고 실행에 옮기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부동산 하락론에 대한 반박이나 상승에 대한 설명이나 설득을 곁들이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매수에 대한 권장이 아니며,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여 매수에 대해 어느정도 확신이 서신 분들이 부동산 매수까지의 과정을 참고하실 수 있도록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작년 말까지만해도 부동산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부동산 왕초보였습니다. 지금은 ‘왕’자 정도는 뗄 수 있는 초보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부동산이라는 세계가 너무 아득하고 어렵게만 느껴져서 3n년간이나 관심도 갖지 않았던 사실이 아쉽고 또 아쉬워서 입니다. 사실 그렇게 아득한 존재가 아니었고(어려운 존재이기는 합니다), 조금만 더 일찍 관심을 가졌더라면 더욱 쉽게 손에 넣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에 몇번이고 '3년 전에만, 아니 1년 전에만'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본 글은 부동산에 대해 기초가 없는 초보자분들을 대상으로 저의 생생한 경험담과 기본적인 개념들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읽다가 '역시 어렵고 복잡해서 안되겠어' 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쉽고 공감갈 수 있게, 지인이 들려주는 경험담과 같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어느 정도 지식이 있고 부동산 매수 경험을 해보신 분들에게는 다 아는 이야기일 것이라는 부분을 사전에 언급합니다. 과거 부동산 초보였던 시절을 떠올리는 매개체 정도는 될 수 있겠으나 어려운 분석이나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글을 아닙니다.
특히 (저처럼)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분들이 생각할 수 있는 여러 방향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첫 내집마련을 실행하시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가 했던 생각들과 고민, 결정을 내리는 과정과 결심 후의 실행과정 등에 대해 진솔하게 적었으니,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