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태한개츠비 Sep 01. 2020

제품의 생존부등식

제품 생존 모델

아주 단순하지만 통찰이 있는 기업의 생존부등식을 소개한다. 제품과 서비스 레벨로 내려도 충분한 설명이 되기에 제품의 생존부등식으로 이름을 바꿔 기록해본다.


앞서 많은 포스팅에서 고객의 문제, 고객의 가치 측면에서 중요성을 강조했고, Product Guy의 최우선은 고객경험과 고객가치가 되어야 한다 생각한다. 하지만 제품의 지속가능성도 놓쳐선 안 되는 부분이다. 이를 제품의 생존부등식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부등식은 다음과 같다. 


제품의 가치(Value) > 제품의 가격(Price) > 제품의 원가(Cost)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큰 문제를 해결할수록 제품의 가치는 올라가고,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Value)와 지불 비용(Cost)의 차이만큼 고객이 혜택(Benefit)과 만족감으로 인지하게 된다. 고객이 지불하는 금액은 일반적으로 시장의 경쟁에 의해 형성되는데, 압도적인 고객가치를 만든다면 고객의 체감 혜택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책임지는 제품팀은 고객가치가 최우선 목표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원가(Cost)도 절감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공정혁신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달성이 된다. 즉, 제품의 가치를 높여 시장의 경쟁우위를 달성하고, 공정혁신과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절감을 이뤄 제품이 생존하게 되는 것이다.  


제품의 가치(Value)와 제품의 가격(Price)의 차이는 고객의 혜택 (Benefit)이고, 
제품의 가격(Price)과 제품의 원가(Cost)의 차이는 기업의 이익 (Profit)이 된다. 


가치는 성장 원천이고, 원가는 지속가능성의 원천이다. 지속가능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너무 빠른 성장만 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다. 때문에 성장과 지속가능성 모두 검증하며 성장하는 균형이 제품의 생존 모델이 된다.

작가의 이전글 신규사업 vs 기존 사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