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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터 영 Aug 24. 2021

의심 (醫心)

의사의 마음

저는 대학에서 근무하는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저의 전공과목은 소아정형외과 및 슬관절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의사가 되어 진료를 시작한 지는 18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환자들을 진료하며 의사의 일을 하면서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뭔가 특별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것 역시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의사들도 똑같이 기쁨, 슬픔, 아픔을 느끼고 여러 고민들을 합니다.

저는 이 의사의 마음, '의심'이라는 글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의사의 생각과 느낌들을 공유하면서 의료계에 있는 사람들도 별반 다름없이 똑같은 사람이고 우리 이웃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닥터영의 의학만화' 만화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사랑하는 우리 아이 성장 이야기'로 네이버 지식백과에 웹툰을 연재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닥터영의 만화세상'을 운영 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보다는 글과 저의 그림을 통해서 이 브런치에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브런치를 통해 다루려는 내용의 범위는 좁게는 의사로서의 생활, 경험, 느낀 것들을, 넓게는 의대 가기 전, 의대 생활, 병원 실습 생활, 병아리 의사 인턴 시절, 전공의, 군의관 시절, 임상 강사 시절, 봉직의 시절, 그리고 지금의 의대 교수 생활까지 의료계에서 일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바들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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