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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의 집 앞 떡집 탐구기 2편

by 정희정

오늘도 떡집에 가서
마구마구 설기를 사고 편의점에 들렀는데요,


편의점 사장님께서 떡을 보시더니
“떡집 떡, 맛있어요?” 하고 물으시더라고요!


“네, 정말 맛있어요! 나중에 꼭 한번 드셔보세요!”
했더니, 요즘 손님들이 많이 사가서 궁금하셨다고.


사실 마음 같아선 떡집 달려가서
떡 하나 사다 드리고 싶었지만...
너무 급발진 같아서 살짝 브레이크 걸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헤헤


그동안은 그냥 ‘맛있는 떡이당~’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사장님들이 새벽 2~3시에 작업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그래, 세상에 당연한 건 없지’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다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구나,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이런저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


요렇게 저의 떡집탐구기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


그럼 저는 또 재미있는 이야기 들고 돌아올게요.
아직 만화로 그리고 싶은 주제들이 한가득이라서요 :)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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