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5000세대급 '성산시영'.. 재건축 본격화!!
강북 재건축의 최대어로 불리는 마포구의 성산시영 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성산시영 아파트의 위치는 여기입니다.
현재 3710가구의 성산시영은 완성시 4823가구의 초대형 매머드급 단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25평, 33평형이 3577가구로 주력 평형이구요.
최근 대형단지가 많아졌다해도 서울에 이 정도 규모의 아파트는 손에 꼽습니다. 80년대 후반의 택지개발지구로 대표적인 지역이 목동과 노원구 상계주공 아파트인데 이들이 30년 연한을 채우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정부 재건축에 대한 규제와 현재 경기상황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지는 못하고 있죠.
성산시영도 택지개발지구로서 지구단위계획을 세워야합니다. 목동 역시 이로 인해 빠른 속도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구요. 그러나 성산시영은 주민공람과 더불어 지구단위계획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추진위 측 계획대로면 내년 초에 정비구역 지정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 동의율이 73% 수준을 확보해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조합설립까지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하락이 나타나고 있어서 성산시영도 최고가 거래보다 낮은 매물들이 몇몇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내용으로 매물이 다시 숨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지금의 가격은 전체적인 분위기 속에 하락하는 것이라 경기는 사이클이라 생각하면 좋은 매물은 현재 같은 시점에 매입하는 것도 좋은 판단입니다. 물론 좋은 매물이라는 것을 반드시 전제로 합니다.
성산시영은 마포구라는 입지, 5000세대 수준의 대단지 역세권 아파트로서 여의도와 상암동, 마곡지구, 도심의 이동이 수월합니다. 이렇게 도심의 핵심업무지역에 근접한 입지에 최근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커뮤니티를 대형화할 수 있는 커다란 입지를 가진 성산시영은 충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입니다. 다만 금리인상발 여파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알 수 없으니 무리한 대출은 지양하셔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