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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35mm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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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미 Jul 20. 2015

4. 조용하지만 섹시한 베를린 (1)

베를린의 음식


독일 뭐 얼마나 재밌겠어 ?


중학교 때 갔던 독일은 내 기억 속에 강과 성뿐인 그런 소세지 파는 곳 정도였다.

엄마와 아빠는 내가 좀 더 넓은 견해를 갖기를 바라며 데리고 온 곳이겠지만 나한테는 그랬다.


그나마 이번엔 소세지에 맥주를 마실 수 있음에 행복해하며 

별다른 기대 없이 베를린으로 향했다


기대 없이 가서인가 너무 섹시했던 베를린이다

개인적인 취향에 맞았던 도시라 사진도 별로 없으면서 굳이 2편으로 나눠 올릴 예정

이번엔 음식 편


베를린의  첫인상은

좀 더 조용한 런던

구름이 여름 이불처럼 얇게 깔린 베를린

Zelt Für Brot

Zelt Für Brot

뭐라고 읽는 지는 모르겠다. 직접 만드는 빵과 커피를 파는 가게

테이크아웃도 굉장히 많은 가게 ! 


차분한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다

이렇게 직접 빵을 바로 바로 만들어낸다

저 아이들.. 너무 귀엽다..

너무 귀여운 아이들 ㅠㅠ 진짜 저 파란 스타킹도 너무 귀엽다

포커스 빗나간 학센

촉촉한데 바삭하면서 쫄깃한 고기가 맛있다 

된장 양념 같은 소스도 맛있고 ! 어디서 시켜도 맛있는 하우스 맥주는 금상첨화

베를린 버거 1등이라는 버거마에스터

지하철 역 아래에서 파는 버거가 아주 맛있다

배고파서 먹은 초점.

조용한 동네에 있던 보난자 커피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조용했던 동네 

아이스라떼와 피콜로를 주문했는데 유럽 치고 맛있던 아이스 라떼 !

피콜로가 정말 물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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