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보디빌더답게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근육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는 무게를 많이 쳐야 한다.
무거운 기구들로 운동하려면 온몸의 힘을 모아야 해서
힘쓰는 법과 호흡법 그리고 자세 등을 먼저 잘 익혀야 한다.
그래야 다치지 않고 몸을 만들 수 있다.
호순쌤은 당분간 수업 시간에 운동능력을 테스트할 생각이라고 했다.
끝나기 전에 턱걸이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했다.
잘 배워 집에서 홈트하기 위해서다.
상욱이는 턱걸이를 해 보지 못했다.
해 볼 기회가 없어서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헬스장보다 집에서 운동할 기회가 더 많아
올해부터는 홈트에 턱걸이를 추가할 생각이다.
겁내는 상욱이를 호순쌤은 자기를 믿으라며 안심 시킨다.
파트너 선생님을 믿고 다시 도전하는 상욱이
끝내는 턱걸이를 성공시켰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그 둘의 여정. 도전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