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
알지 못하는 꿈이
만화로 튀어 나왔는데
알 수없는 현실이
덧셈질을 좋아하는지
바닥에 붙어있던 그림
살도 두툼하고
뼈대도 일어서더니
살아있는 생령(生靈)이 무색하다
알 길없는 두려움이
우리의 잠자고 있는 생각들을
도적처럼
훔쳐내고 있거든
할 수있는 일이 가당키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