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
나이를 먹었다고 다 어른일까?
"학창시절에 공부못하고 싶은 사람 없고
회사생활 열심히 안하고 싶은 사람 없어요.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한 발자국 멀리 떨어져서 보는 것도 필요해요.
인생을 넓고 길게 볼 필요가 있어요.
승진 못하고 퇴사한 동료가
재테크 잘해서 더 잘 사는 경우가 있어요.
사람 인생이 그런거에요.
열심히 잘 하려고 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자신을 채찍질하지 마세요.
평소에 마음 터놓을 사람을 많이 만들고요"
진짜 어른은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 사람들 대충 쭉 봐도 어떤 사람인지 얼추 파악이 되겠지.
잘 하려는 마음.
그 마음이 없는 사람이 어딨을까.
잘하려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그치는 일들이 사실 참 많았다.
물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응원을 보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더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었음을.
생각지도 못한 공간에서
인생 선배의 조언을 듣게되면 울컥하고 만다.
그리고 그게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라면 더더욱.
"귀한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한 문장으로 어찌 보답이 될까.
가끔 누군가의 이야기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메아리처럼 남는다.
그 조언을 서랍에 잘 넣어두고 힘든 순간마다 서랍을 열어 꺼내보며, 참 감사하네 웃음 짓기도 하는 삶.
참 괜찮은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