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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문학 도슨트 Feb 17. 2022

푸틴은 왜 이럴까?

석유는 아직 영생을 꿈꾼다.

러시아의 푸틴은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려는 것일까요? 푸틴의 뭥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계 질서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코비드 19 팬더믹 이후 세계 패권은 트럼프로 대표되는 석유, 금융 세력에서 친환경 세력으로 급속 이동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변화의 신호탄은 창조된 '플랜데믹'이었으며, 최종 방아쇠는 트럼프의 축출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100여 년간 세상을 지배한 석유, 달러와 금융 세력을 끊임없이 견제한 글로벌리스트들은 석유, 금융 세력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들을 용인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최후의 무기를 꺼내게 됩니다. 바로 '팬데믹'이었지요. 거대한 힘의 충돌에서 결국 트럼프는 쫓겨나가고 석유, 금융 세력들은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일어나자마자 봉쇄된 하늘과 나라의 국경을 떠올려 보시면 결국 타깃은 '석유'세상의 흔적을 지워나가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갑자기 활성화된 '전기차' 세상은 우연이 아닙니다. 


푸틴의 마지막 저항은 러시아와 푸틴의 뜻이 아닙니다. 물론 푸틴은 절묘하게 광을 팔면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꾀돌이 전략가입니다. 석유 세력의 마지막 저항군 선택은 '러시아'입니다. 러시아 재정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동안 러시아가 중동에서 미국과 함께 갈등을 벌인 이유는 석유를 통한 부의 창출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물어 가는 석유, 금융 세력은 마지막 전투로 러시아를 활용한 우크라이나를 선택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러시아와 푸틴에게는 충분한 떡고물이 될 테니까요. 우크라이나 사태를 러시아와 푸틴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푸틴의 뭥니로 보입니다.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러시아의 딴지는 단순한 이유가 아닙니다. 거대한 세계 패권 전쟁의 마지막 혈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푸틴은 영리하게 이 전투를 활용하여 자신의 권력 연장과 부를 더 쌓고 있는 것이겠지요. 


“전쟁은 정치 행위일 뿐 아니라, 정치적 목적의 달성을 위한 도구이다”


석유는 아직 영생을 꿈꾸고 있습니다.

역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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