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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EO이진 Mar 07. 2024

세상은 정말 촘촘하니 잘 짜여졌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 없다

세상이 듬성듬성한 시기들이 있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갈수록 우리가 사는 지구는 점점 차오르고 있다. 인구로 차오르고 자본주의로 차오르고 쓰레기로 차오른다. 이제는 차고 넘치기 전에 다른 행성에 눈독 들이는 시기까지 온 것이다.


이곳 브런치도 글이 차오른다. 어떤 분은 작가가 되었다고 세상 만물에 감사해마지 않기도 하고 어떤분은 응원수수료가 비싸다고 푸념하는 글도 있다. 요즘 많이 생겨난 무인카페에 삼삼오오 모인 아주머니들의 막장 드라마 실시간 오디오가 브런치에도 자주 등장하고 그런 글은 라이킷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갈하고 담백하고 선을 추구하며 깨달음을 나누려고 하는 글도 많다. 명상처럼 읽을 수 있는 좋은 글 선한 글을 발행하시는 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세상은 촘촘하게 짜여져 있고 나도 자연의 뜻을 따라 그 틈을 잘 메워나가고 싶다. 어떤 내용으로 메꾸면 좋을까 곰곰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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