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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코르티스의 충격적 데뷔작, 에스파를 압도하다[W]

by 박정빈

[2025년 9월 2~3주차]

에스파 - Rich Man
코르티스 - GO!
아이유 - 바이, 썸머
NCT WISH - COLOR
데이식스 - 꿈의 버스
제로베이스원 - ICONIK
해찬 - CRZY
트레저 - PARADISE
웬디 - Sunkiss



WEEKLY PICK!

코르티스, "GO!" : 9.2

케이팝 보이그룹 역사상 최고의 데뷔곡! 분노와 쾌락에서 태어난 레이지 사운드를 케이팝의 언어로 투명하게 표백시켜 새로이 덧그린 청춘의 비행운


에스파, "Rich Man" : 4.7

기념비적인 지난해 이후 창의력을 소진한 채 껍질만 남아 허공을 떠도는 스웨거


아이유, "바이, 썸머" : 3.3

언제부터 아이유는 그 반짝이던 총기를 잃어버렸나


NCT WISH, "COLOR" : 6.3

맥시멀리즘과 난잡함은 한 끗 차이, 조금만 더 선명한 초점 조절이 필요해 보이는 위시코어의 미학


데이식스, "꿈의 버스" : 4.2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대한민국 록 씬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밴드


제로베이스원, "ICONIK" : 6.6

펑키한 리듬과 캐치한 선율로 빈틈없이 빚어낸 K-디스코 팝의 정석

해찬, "CRZY" : 6.3

현재 케이팝 씬에서 가장 유니크한 보컬인 해찬에게 이런 평이한 편곡이 최선이었을까 하는 미련은 남는다


트레저, "PARADISE" : 6.2

그 유효성이 검증된 "MY TREASURE"의 방법론으로 매끄럽게 숨고르기


웬디, "Sunkiss" : 3.8

때로는 강해지기 위해 부드러워져야 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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