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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날드곽 Jan 29. 2023

쓰고 싶은 글, 보고 싶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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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가 1000을 돌파했습니다
조회수가 2000을 돌파했습니다
조회수가 3000을 돌파했습니다


브런치에 글을 쓴 지 두 달 여만에 어제 오후에 올린 제주도 여행후기가 조회수 1000을 돌파했다는 메시지가 들어왔다. 숫자가 낯설었다. 그리고 오늘 어제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2000회, 3000회를 돌파했다는 메시지가 들어왔다.  그동안 올렸던 글들은 100회 남짓의 조회수였었는데 '이런 순간이 나한테도 오는구나.'


여행 맛집 GNB에 올라온 도날드곽의 브런치

겨울, 제주 키워드를 잘 잡은 덕인지 daum GNB 메인 page 중 한 곳에 내 글이 올라왔다. 그 말로만 듣던 알고리즘의 힘, 좋은 구좌의 힘.


브런치 글쓰기를 시작하며 이런저런 실험을 좀 하고 있었다. 키워드도 신중하게 정해보고, 테마도 고민해 보고, 일기 같은 쓰고 싶은 글을 써보기도 하고, 같은 글을 네이버 블로그에도 올려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하며 두 플랫폼을 비교도 해봤다.


브런치 작가 도전을 삼수만에 통과하고 1만 구독자와 8권의 책을 출간한 STERDAM작가님의 글쓰기 조언을 참고해 본다.  


첫째, 조회수와 구독자에 연연하지 않을 것, 연연하면 오히려 멈추게 된다.

둘째, 처음부터 여러 개의 다양한 이야기를 써볼 것, 다양한 매거진을 만들고 소재와 범위를 활성화 할 것

셋째, 페르소나 글쓰기 해볼 것,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써볼 것


결국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브런치 글쓰기를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하게 쓰고 싶은 것들을 써보고, 본인의 얘기를 솔직 담백하게 써보라는 본질적인 조언이다.


오늘 잠시나마 내 ‘글이 빛나는 밤’을 보았다.


삶이 멈추는 순간까지 글쓰기를 하고자 글쓰기를 시작했다. 긴 호흡으로 보고 듣고 쓰고 싶은 얘기들을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즐겨보자. 쌓이고 쌓여 나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오겠지.


바야흐로 콘텐츠 홍수의 시대, 매일 매일 수백만개의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정말 거짓말처럼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빛의 순간은 묵묵히 지키던 나의 자리로, 구름 사이로 볕이 드는 것.


그럼에도 여러분

많관부. 많구부. 많좋부. 많댓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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