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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시의 맛과 멋
일평생 남녀의 무리를 기만케 했으니 하늘에 넘치는 죄업 수미산을 지나네 산채로 무간지옥 떨어지니 그 한은 만 갈래요 태양이 붉은 빛을 토하니 푸른 산에 걸렸도다
退翁 性徹 (성철스님, 1912 ~ 1993)
涅槃頌 열반송
오스트리아 빈에서 철학을 수학하고자 거하고 있으며, 와중 기자직을 맡아 글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기고한 글과 홀로 정제한 문장을 또한 고국의 여러 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