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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렌디퍼 제이드 Aug 09. 2024

바쁨 중독

더 많은 일을 해내기 위해 해야 할 의외의 것

언젠가부터 "바쁨"은 명예 배지가 되었고, 우리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가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돈 자랑, 외모 자랑, 인맥 자랑, 지식 자랑에 더불어 많이 보이는 “바쁨 자랑”


'바쁘다'라는 말은 '잘 지낸다'와 동의어로 쓰이고 '바쁨'은 중요함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글에서는 다음을 다룹니다: 

바쁨의 두 가지 함정

스스로에게 던져볼 질문 4가지

바쁨이라는 단어로 가려진 실제

더 많은 일을 해내기 위해 해야 할 의외의 것


"요즘 바쁘시죠?"

저도 바쁘고, 당신도 바쁘고, 우리 모두 바쁩니다. 


바쁘다는 것의 문제는 에너지가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말고도 생각보다 자주 변명으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많은 경우 바쁘다는 것은 현실입니다. 바쁘다가 무조건 변명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몇달 전 거래처와 스케줄을 맞추느라 구글 캘린더를 스크린샷해서 보낸 적이 있어요. "우와, 대표님 스케줄 장난 아니네요!"라고 하시더라구요. 마음속으로 어깨를 으쓱하며 "난 바쁜 게 좋아요"라고 생각합니다. 한동안 주변 사람들이 요즘 뭐 하고 지내는지 물으면 "일" "공부" 코칭" "프로젝트" 중에 하나로 대답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종종 제 삶을 바라보면서 신청한 적 없는 마라톤을 뛰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끊임없는 움직임 속에 너무 바빠져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느긋하게 식사하는 것 같은 것들은 말도 안 되는 사치처럼 느껴지곤 했어요.


문제는 우리가 이 바쁨의 함정에 빠지는 순간, 우리의 삶이 완전히 뒤집히고 흔들린다는 점입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돌아보니 가족과의 관계는 망가져 있고. 최선을 다했지만, 문득 내 삶의 의미에 대해 공허함이 밀려옵니다. 그토록 애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게 되기도 합니다. 

이 바쁨은 대체 언제 끝나지? 

겉으로 보기에는 직장인일 때 보다 자유로워진 것 같은 제 스케줄은 사실 자는 시간 먹는 시간 또는 이동 시간 등을 빼고, 일은 저의 시간에 맞춰 확장됩니다. 결국 바쁘지 않은 시간이 없던 거죠. 무의식적으로 항상 생산성 있게 시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유 시간 따위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간이 생기면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했습니다. 


우리는 바빠질수록 더 혼란스러워지며, 단순히 쏟는 시간을 생산성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많은 밤을 늦게까지 일하면서, 그냥 무언가, 아무것이나 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사로잡혔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쁨에 대한 집착은 성급함을 낳았고, 역설적으로 더 나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더 빨리 움직이려 할수록, 실제로 성취하는 것은 적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바쁜 일"을 이용해 저를 두렵게 하는 일들을 미루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못 본 친구와의 만남이 어색할 수도 있는 일? 
"미안하지만, 바빠!"

한참 전부터 하고 배우고 싶었던 꽃? 
예전부터 치고 싶었지만 항상 미루는 테니스? 

"당연히 바빠서 할 시간이 없죠!" 



저를 비롯한 많은 제 코칭 고객들은 끊임없이 움직이지 않으면 뭔가 잘못하고 있다고 단단히 믿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게 전환점은 제 가치가 생산성 또는 바쁨으로 측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왔습니다. 

"바쁘다"라는 표현 대신에 "삶이 가득하다"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쁘다"라는 단어는 끊임없이 쫓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스스로가 소진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삶이 가득하다"라는 표현은 이 이야기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이 표현은 생동감과 활력을 주어, 지치기보다는 오히려 힘을 북돋아 주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아래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 

1. 나를 끝없이 바쁘게 [분주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2. 내가 바쁨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바쁨을 열정 또는 중요함으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는지] 
3. 그렇다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4. 그것을 이루기 위해 바쁨 [분주함] 말고 무엇이 필요할까?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느냐가 아니라 경험의 질입니다. 진정한 연결, 순간에 완전히 존재하는 것—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차 한잔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고 웃었던 저녁이 떠오릅니다. 서두름도, 일정도 없이 진정한 연결만이 있었습니다. 그날 밤, 저는 몇 달 동안의 분주한 활동보다 더 큰 만족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바쁘지 않을 때까지 기다린다면, 우리는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이제 “바쁨”을 미루기의 한 형태로 사용하는 것을 멈출 시간입니다. 바쁘게 채우기만 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진정으로 살아가 보아요 우리. 



내 삶에서 의미없는 바쁨이 줄어들면 어떤 새로운 기회나 변화가 가능할까요?



질문에 답을

"바쁨은 성취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바쁨은 효율적인 시간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 David Allen



T I P

휴식시간을 가장 먼저 확보하세요! 
 

게리 캘러 [원씽]의 저자는 단 한가지의 일을 할 시간 확보 Time Blocking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맨 먼저 확보해야 하는 것이 ‘휴식시간’ 이라고 강조합니다. 


아파서 또는 번아웃이와서 어쩔수 없이 취하는 휴식말고, 의도적인 휴식은 성취 목표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휴식은 우리가 훨씬 더 높은 수준의 행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기억하세요! 


남는 시간에 가지는 휴식이 아닌, ‘미리 정해놓은 의도적 휴식’이 핵심입니다. 
 

휴식은 생산적인 활동입니다.


'바쁜' 것이 미화되고 '바쁜' 것이 우리의 안전지대이기 때문에 휴식을 미룹니다. 조용함, 휴식, 자기 관리를 추구하면 마치 우리의 지위나 정체성을 잃을 것처럼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요구, 소음, 기대가 커지는 세상에서 바쁜 일을 계속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더 많은 의도적인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확보한 여유의 시간이 그 답을 찾아줄 것이다. 그래야만 앞으로 나갈 수 있다.”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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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능불안 스몰 비지니스 리더들의 
 걱정을 해결로 바꾸도록 돕습니다.    
 
 

� 뇌의 작동 원리 바탕에 기반한 [무의식 패턴 파악]
 �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리프레이밍]
 �지속적 트래킹 & 피드백을 통한 [자기 인식 향상]

� 결핍이 아닌 확장의 뿌리에서 실행 및 변화 
 
 ��‍♀️ 성장과 열정의 아이콘의 남모를 불안, 
 제가 도울게요.  
 
 

명확성은 고민이 아닌 관여에서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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