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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희선 Dec 15. 2023

시가 머무는 곳

귀환

너는 언제나 내게 돌아오게 되어있어


내가 너에게 돌아가듯이


세월이 흘러 몇백 년이 가도


우리가 오가던 회로는


너와 나의 기억 속에


지금도 존재하니깐


낮이 지나 별이 흐르는


은하수에


반짝이는 저 궤적이


우릴 이끌고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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