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전습진, 여름되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갑작스레 더워진 날씨에는 찬 음료를 자주 섭취하거나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신체 면역기능이 떨어져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곤 합니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피부에도 이상 신호가 발생하는데요, 그 중 하나는 화폐상습진(동전습진)을 꼽아볼 수 있습니다. 화폐상 습진은 경계가 잘 구분되는 동그란 모양의 습진성 질환입니다.
오늘은 경희류에서 피부질환 관리 방법과 한의학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갑자기 동그란 모양의 붉은 반점이 생겼어요.
화폐상습진은 동그랗게, 원형의 동전 모양을 띄고 있는 난치성 피부질환입니다.
진물이 나는 습이나 각질이 쌓이는 인설, 부어오르는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성인에게 남녀 모두 50~65세 사이의 중년 이상에서 발병하고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또한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흔하고 여성에서는 20대 젊은 여성에서 잘 발생합니다.
습진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감기에 비유해 보면 코감기, 목감기, 몸살감기를 앓듯 습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가려움을 동반한 홍조, 부종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진물이 나거나 통증, 인설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화폐상 습진은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이나 습한 환경, 물, 세제 등을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했거나 음식, 옷, 외부 물질 접촉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심리적 스트레스와 면역력으로 피부 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 중입니다.
습진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재발이 잦습니다. 이때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무리하진 않았는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해지는 것은 아닌지 등 몸 상태를 살펴봐야 합니다. 몸 안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당연하게 피부 면역체계도 무너지게 됩니다. 발진과 상처가 생겨 이로 인해 잦은 가려움과 진물이 동반되고 습진이 나타납니다. 만성으로 발전되면 피부 색소침착, 주름이 동반되기도 하며 외적으로 예민한 분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합니다.
동전습진은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여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수가 점점 늘고 그 부위도 서로 융합이 되어 점점 습진 증상도 심해지게 됩니다. 특히 계절 중 덥고 습한 여름에 악화되기도 하나 알아서 호전되는 양상을 보여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갑니다. 경희류한의원에서는 피부 질환을 단순히 피부 문제로만 보지 않고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시야를 넓혀 면역력이 떨어진 것은 아닌지, 스트레스 지수가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하고 환자분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여 치유 과정을 차례 차례 밟아나갑니다.
우선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 관리를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감기, 장염 등의 질환은 주의하고 충분히 휴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체내 순환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입니다. 샤워 후에는 꼭 보습제를 사용하고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도 추천드리는 관리법입니다.
경희류한의원 난치성 피부질환 클리닉에서는 면밀한 상담, 진맥도 중요하게 보지만 피부 면역이 원래 약한 것인지, 염증과 노폐물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것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확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개인 통합 건강검사인 홍채 유전 체질검사와 주요 경락 기능을 활성화하여 기력을 확인하는 양도락 경락기능검사, 자율신경과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는 심박변이도 검사, 세포 영양진단, 정밀 체수분 측정으로 세포 건강 면역을 확인하는 인바디 검사 등을 통해 종합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개인에게 맞는 한방요법을 진행합니다.
난치성 피부질환은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두고 염증을 줄이고, 안에 쌓인 노폐물 제거, 해독하는 과정을 통해 증상이 완화되도록 도와드리며 재발하지 않도록 진료하고 있습니다.
혈관 내 염증을 줄이고 혈액을 맑게, 순환하여 혈당이 과도하게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분 한 분에 맞는 1:1 맞춤 한약과 해독 한약을 처방합니다. 더불어 개인별 체질에 맞춰 한약을 복용하면서 침구치료를 진행하면 회복하는 데에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난치성 피부질환 증상 완화를 위해 외용제와 뜸, 침, 부항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운고 크림과 일황고, 청열고 등의 한방연고로 집에서도 케어가 가능하도록 지도합니다.
동전습진은 앞서 알아보았듯 처음에는 작게 시작되어 점점 병변이 넓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 만성으로 번지면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난치성 피부질환은 '난치'이지, '불치'가 아니므로 충분히 치유될 수 있습니다.
경희류한의원에서 환자의 증상, 양상 등을 면밀히 살펴 그에 맞는 근본적인 해결법을 제시해 드리고 있으니 방치하지 않고 관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