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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gStory Oct 02. 2022

엄마라는 이름과 육아의 무게

2019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목숨보다 귀한 딸이 태어났다. 육아를 한지 만 3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너무 어렵고 힘든 것이 바로 육아인 것 같다.


의 마음도 쉽게 컨트롤 못하는 내 자신이 컨트롤이 힘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육아 1년까지는 정말 웃은 날 보다 운 날이 더 많을 정도로 힘들기도 했고 잠도 많이 자지 못했던 것 같다. 


특히 유독 예민한 딸의 기질 때문에 더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그만큼 비례해서 힘들기도 했다.


만 3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밥 먹는 것과 자는 것 기타 등등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둘째를 임신 중인 나는 감정 컨트롤이 안될 때가 있다.


딸에게도 미안하지만 뱃속의 둘째에게도 미안해진다. 감정 컨트롤이 안될 때마다 호르몬의 영향인 것 같아 너무 힘들기도 하고 지나고 보면 또 후회되는 부분도 있어서 더 힘든 것 같다.


남편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일기나 글을 써볼 것을 권유했다. 이것이 얼마나 나의 감정을 컨트롤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끄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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