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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주어진 삶을 '어쩌겠어요' 심정으로, 김영란

롱블랙 2024년 4월6일 no. 702

롱블랙 2024년 4월6일 no. 702

롱블랙 다큐, 김영란 : 소설과 영화에서 발견한 '나를 지키는 법'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032 


1. 내가 생각도 못 했던 인물의 심리, 동기, 사건이 소설 안에서 다양하게 펼쳐지잖아요. 책을 많이 읽어왔던 게, 재판받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2. 소설은 하나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거예요. 간접 체험하면서 자기 삶의 폭을 넓히는 거죠. 나와 내면 체계가 다른 이의 마음을 비교하면서, 공감하고 비판하고 나름 카타르시스도 느껴지죠.



김영란은 마사 누스바움의 『시적 정의』 속 구절을 인용하며, 문학이 판결에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은 법철학자 마사 누스바움. @Robin Holland


3. 주어진 삶을 '어쩌겠어요'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산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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