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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린치핀

세 가지 키워드 감정 노동, 선물, 예술

by September Sky

좋은 책은 시끄럽지 않다. 일단 주의 끌려고 애쓰고, 유명 인풀루언서들이 추천하고, 모든 글에 밑줄을 그어야 하는 책은 촣은 책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사회가 제시하는 모범을 내면화 하지 말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이 가진 천재성을 드러내야 하고, 새로운 시스템의 출현을 반기고, 꼭 필요한 사람으로 사는 길을 제시한다.


세스 고딘 저 <린치핀>은 10년 전에 출간한 책으로 작년 2024년 10월에 @윤영삼 번역, @필름출판사에서 나왔다.


"린치핀이란 겸손한 부품이다. 동네 철물점에서 1000원이면 살 수 있다. 매력적이지는 않아도 없어서는 안 된다. 바퀴를 축에 고정시켜주기도 하고, 작은 부품을 연결해주기도 한다."


이 책 전체에서 린치핀이 되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갖추라고 한다. 감정노동, 선물, 예술


1. 큰 감정 노동은 큰 결과를 만든다.


감정 노동을 하지 않고 쉽게 돈 버는 일은 없다.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은 단순히 감정을 관리하거나 표정을 조절하는 것을 넘어, 진정한 연결과 공감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행위로 정의한다. 이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능력으로,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개념이다.


감정노동은 상대방과의 진정한 연결을 만들고, 그들에게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감정을 투자하는 행위다. 이는 단순히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관계를 깊이 있게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진정성, 창의성, 위험 감수다.


2. 선물


선물은 단순히 물리적인 것을 넘어, 진정성과 가치를 담아 베푸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감정노동과도 깊이 연결된 개념으로, 상대방에게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고 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선물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행위다. 이는 물리적인 선물뿐만 아니라 시간, 관심, 노력, 감정 등 무형의 것도 포함된다.


선물은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창의성과 열정이 담긴 행위입니다. 진정한 물이 가져야 할 요소로 대가 없는 베품, 가치 창출,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을 제시한다.


3. 예술


예술(Art)은 단순히 미술이나 음악과 같은 전통적인 예술 형식을 넘어, 창의성과 열정을 통해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예술은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개념으로, 린치핀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예술은 단순히 반복적인 작업이 아니라, 창의성과 열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 예술은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고,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치와는 상관이 없다. 예술은 진심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예술이 중요한 이유는 린치핀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조직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예술은 감정노동의 실천 방법 중 하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예술은 단기적인 이익을 넘어, 장기적으로 신뢰와 협력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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