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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부녀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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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lo On Nov 14. 2022

가난한 아빠 부자 남편

삶은 검소하게 생각은 풍부하게 키웁니다.

딸아이는 워런 버핏에 관한 책을 읽고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엄마. 돈은 거지처럼 써야 해." 


그리고 이것은 초등학교 1학년 학교 과제로 등장인물이나 저자에게 쓰는 독후감 형태의 편지 전문이다. 

    

가난한 아빠는 용서가 돼도 가난한 남편은 용서가 힘든 것인가.


우리 엄마가 부잣집 남자랑 결혼하래요. 

저도 워런 버핏처럼 그냥 저 혼자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바꿀지도 모르지만….

저는 부자가 되려면 그렇게 힘든 생활이지만 워런 버핏은 혼자 헤쳐 나가는 게 자랑스러워요. 

제가 책 뒤에 있는 퀴즈 10점이라서 제가 배우고 익힐 자세가 되어있는 지혜로운 아이라네요. 

안녕히 계세요 

표재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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