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도종환
[1119] 019_아득한날_도종환 아득하여라. 나 하나도 추스리기 어려운 날은하루에도 들끓는 일천팔백 번뇌의 바람에나뭇잎 한 장으로 날려가다 동댕이쳐지는 날은캄캄하여라. 길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날은가는 길마다 허리 끊어진 허방다리인데먹물 같은 어둠을 묻혀 벼루만한 세상에 고꾸라지는 날은#1일1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필사 프로젝트에 참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