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를 보면 그날 하루를 장식한 이슈가 무엇인지 선별이 된다. 요즘 이슈들은 거의다 무겁고 슬프고 우울해보인다. 강원도 산불, 펜션 사고, 아이 학대, 음주운전, 사상자, 폭로와 맞고발, 경기악화, 극단적 선택, 막말, 비방...
관심받는 뉴스가 부정적 이슈인지, 부정적 이슈가 주목을 받는건지, 안 좋은 사건사고가 유난히 많은건지?
사회의 어두움을 드러내 고치게 하는 것도 뉴스 역할이다. 그럼에도 ''아직 살만한 세상이구나'' 느끼게 하는 밝은 뉴스가 많아지면 좋겠다.
2019.01.05. 해지는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