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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꽃말,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도자기 수국 귀걸이

수국 꽃말,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도자기 수국 귀걸이


오늘 완성된 따끈따끈한 귀걸이 보여드릴게요.

마지막 소성 단계인 1250도에 구워져서 

나와 은침을 붙인지 얼마 안 된 귀걸이예요 :)

많은 여성분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흙으로 제작한 꽃이라 평생 시들지 않고

간직할 수 있답니다. 영원히요! ㅎㅎ



Cermic Artist
도예가 도화김소영의
작업이야기



수국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꽃이에요.

밑에서 꽃말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드릴게요 :)

알게 되시면 더 좋아지실 거라 생각해요 ^^



살짝 손에 끼워보았어요.

수국의 색은 정말 다양하지만

이번에 주문이 들어온 건 연보라색이었답니다.

지금 다양한 색상의 귀걸이를 다 올리지 못해서

얼른 업로드를 다 해야겠어요 ㅠ_ㅠ 

몸이 하나인 게 모자랄 뿐이네요 ..흑흑



정말 곱지 않나요? 

제가 모두 수제작으로 작업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이랍니다.

그리고 실제로 꽃잎 하나가

크기가 엄청 작아서 만들면서도

아주 조심조심 만들게 되는

섬세한 작업이에요.



유약을 칠할 때에도 조심해야 하는 게,

완성이 되면 단단한데 완성 전까지는

매우 약해서 깨질 염려가 크답니다.

그래서 실제로 채색 다 했는데 이파리가 

하나 떨어져서 버리고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리고 수국은 여자분들 대부분이 좋아해서

어디에나 어떤 코디에나 해도 다 잘 어울려요.

우선 색상이 중요한데요. 찐한 파란색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색이 튀는 편이라서

색 맞추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연보라색 같은

경우에는 어디에나 잘 어울린답니다. :)



수국은 색상마다 꽃말의 의미가 달라진대요

그래서 다양한 색상의 수국 꽃말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ㅎㅎ





수국 꽃말



하얀 수국 꽃말

‘변심’ ‘변덕’의 의미를 가진다고 해요.

흰색이 상징하는 바가 좋은 게 많지만, 

수국의 경우 색깔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다는 의미로 변심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 같네요.

‘넓고 상냥한 마음’의 뜻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결혼식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파란 수국 꽃말

‘거만’, ‘냉정’ ‘무정함’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푸른색이어서 그런가.




보라색 수국 꽃말

‘진심’을 의미한다고 해요.

이번에 제가 만든 색상이네요~ :)

진심이 가득 담긴 사랑의 고백을 할 때 

선물하면 더없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붉은 수국, 분홍 수국 꽃말

‘처녀의 꿈’ ‘소녀의 꿈’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뭔가 소녀의 상큼한 그런 느낌이 

잘 어울리는 꽃말인 거 같아요 ㅎㅎ





수국 귀걸이
만들어지는 과정




우선 흙으로 수국을 제작해요

완벽하게 마르면 초벌 900도에 소성을

하고, 꺼내서 채색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보라색으로 채색을 했어요.



수국이 그리스어원도 있네요. 

물이라는 hydros와 항아리를 뜻하는 

angos로 연결이 되고 또 수국은

나무수국, 떡갈잎 수국, 미국수국, 산수국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해요.



위에 키우는 땅에 의해 색깔이 달라진다고 했는데, 

토야의 산성도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해요. 

알칼리성이 짙으면 분홍색 계열로, 

중성이라면 보라색 계열로, 

산성이 강하면 파란색 계열로 색감이 정해진다고 해요.

신기하죠~ㅎㅎ


이렇게 채색이 완성되면

유약을 칠해서 1250도에 구워요.

그리고 하루 뒤에 가마를 열어보면!

이렇게 짜잔 완성! :)

별 탈 없이 예쁘게 나와준 

수국 귀걸이 목걸이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구매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dohwaceramic/products/4061856140



�️‍� 도화김소영 :: 귀촌 도예작가 & 갤러리도화 대표

15years with Ceramic Art

10years with Camino de Santiago

2years with Farm life

▪️도자기 주문제작 / 온오프라인 판매

▪️개인전 단체전 다수

▪️창업, 마케팅, 예술창업 강연

▪️산티아고 순례길 5번 4100km 완주

▪️<올라 부엔 까미노>, <다시 또, 산티아고 순례길> 저자

▪️<산다사> 모임장 / <월간산티아고> 편집장

▪️대표작 : 도자기 카네이션, 우주별, 꽃 도자기

▪️도화 : 도자기의 꽃, 도자기를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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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화김소영의 걸어온 길 ::

#산티아고순례길 총5번 4,100km 완주

프랑스길,포르투길,북쪽길,피니스테라,묵시아

.

• 2011/6~7 프랑스길완주 800km

• 2015/6~7 프랑스길완주,피니스테라,묵시아완주 930km

• 2017/5~7 프랑스길완주, 북쪽길 1230km

• 2018/9~10 프랑스길 완주, 포르투해안길완주 1080km

• 2019/6 부모님과 프랑스길 1주일 65km

• 2019/8 제주도 올레길 1,2,3 코스 완주 

� 월간산티아고 발행중

월간산티아고란 : https://m.blog.naver.com/dohwaceramic/221596403679

구독문의 : http://pf.kakao.com/_gvxjxl

도예전공 대학을 졸업하고 1년간 회사생활을 하였다. 취준생시절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트위터와 블로그로 도자기를 판매해 여행경비를 마련하고 4년 동안 꿈에만 그리던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다. 여행 후 얻는 도전정신과 용기로 세라믹 아티스트의 길로 들어섰다. 1년뒤 개인 작업실을 오픈하고 현재까지 ‘도자기 카네이션’과 ‘우주별’ 등의 다양한 악세사리와 소품, 인테리어 작품을 선보이며 여러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는 수채화 그림도 그리고 굿즈도 개발중이다. 그리고 2019년까지 총 5번, 4,100km의 순례를 통해 느낀 꿈과 일, 여행에 대한 주제로 책<올라 부엔 까미노>와 <다시 또, 산티아고 순례길>을 쓰고 산티아고 순례길 주제의 잡지 <월간산티아고>도 발행중이다. SNS를 통해 창업한 스토리로 강연 활동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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