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먼저 떠납니다 ~~
12월 ,
달력도 마지막 한 장을 남기며 이렇게 한 해가 저물어간다.
올해 여러 일들이 다가왔음에도 신기하게도 꿋꿋하게 잘 버텨왔네.
요즘은 버터야 하고 잘 버텨야 이기는 것이라는 광고 문구..
왜 이렇게 나에게 훅 들어오는지.
흐르는 시간을 잠깐 순간 정지시킬 수 있는 카메라의 능력이 부럽기는 하지만
카메라를 조종하는 나의 이 엄청난 파워? 에도 짜릿한 쾌감은 있다.
어쨓건 시간 조절 그거 내가 하니깐 ㅎㅎ ~~
항상 나를 두고
훽 ~~~~ 지나가버리는 시간들.
그 빠른 시간에 매번 당하기만 했으니.
아예 이번엔 달력을 2023년도로 미리 지금부터 바꿔놓았다.
해서
이번에는 내가 먼저 앞서서 일찍 떠나보기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