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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덕텐트 Jun 26. 2024

유월은 왜이리 덥고 빠른 걸까요

6월 간의 이야기 모음


-

기획 의도 : 한 달 간의 습작들을 묶어 나의 월간북으로 출간(게시)한다.

이번 글 : 6/1~6/26 까지의 끄적인 이야기들을 묶어 컨텐츠로 만들다.












0625 6월 브런치 글 작업

-

날짜 : 2024년 6월 26일 화요일

주제 : 6월 브런치 컨텐츠 작업장

6월 간 모든 메모 형태의 글을 묶어서 컨텐츠로 발행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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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책 위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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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새로운 인류 알파세대, 노가영   

    일류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서점에서 훑어보고 사기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매일경제신문사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샘 테이텀   

              서점에서 훑어보고 사기         

    컨셉 라이팅, 노윤주   


50%

    GPT4o 이후 동향 지켜보기   

          제가 쓰는 챗GPT는 당신이 쓰는 챗GPT와 전혀 다릅니다, 허민     

          챗GPT로 퍼스널 브랜딩에서 수익화까지 완벽가이드, 허민     

    커넥팅, 신수정   

    인플루언서 탐구, 올리비아 얄롭   

              서점에서 훑어보고 사기. 마음에 드는 듯.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언젠가 읽어보면 좋을듯     

    1%를 잃는 힘, 메르   

              언젠가 읽어보면 좋을듯     

    60년대생이 온다, 김경록   

    다크패턴의 비밀, 해리 브리그널   

              언젠가 읽어보면 좋을듯     

    불행 중독, 마사 하이네만 피퍼   

              독서 모임     









(0601)

#9

대한민국에서 카페는 ‘국룰’입니다. 밥 먹기 전, 밥 먹고 나서, 회사에서, 주말에, 더울 때나 추울 때 등등. 우리는 커피가 없으면 회사생활을 이어가지 못합니다. 일명 ‘커피 수혈’이라는 말도 있죠.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은 전 세계 어디를 견주어도 상위입니다. 스타벅스의 매장 수는 세계 중 4위라고 하는데, 곧 일본의 3위까지 추월한다고 하지요.



저는 ‘카공족’도 해봤고, 직장인 ‘커피 수혈’ 그리고 주말 한적한 시간에 카페를 찾아가는 경험까지 다양하게 카페를 즐겨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커피 맛의 경험보다는 공간이 주는 경험에 매료되어 카페를 찾지만, 카페라는 곳이 주는 아이덴티티는 [쉼]이 아닌가 싶습니다.



+

우리나라의 카페 시장은 과잉 공급으로 포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아 카페 창업이나 한 번 해볼까?’라며 제2의 치킨집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이런 포화 속에서도 다양한 측면으로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상의 피로를 풀기 위한 공간, 예를 들어 공원이나 놀거리 등의 요소가 많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우리에게 카페 혹은 커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적인 관계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입니다.



+

여러분은 일상 속에서 혹은 삶 속에서 ‘커피’와 관련된 어떤 경험을 갖고 계신가요?

대한민국의 붐, 교회붐과 편의점붐, 치킨집 그리고 카페까지. 땅덩어리 좁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공간’에 대한 집착과 몰림 현상은 기이하지만 흥미롭기도 합니다.



한 때 저 역시 돈만 많으면 카페 하나 차려서 소박하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휴식할 ‘공간’을 찾아 방황하는 것이 아닐까요?

한 주의 마무리이고 5월의 마무리입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고, 휴식 되는 주말 보내세요 :D











(0607)

0607 운동

-

#운동 #상체  

-

렛풀다운 20키로 40

푸쉬업 맨몸 12

렛풀다운 25키로 30

푸쉬업 맨몸 12

렛풀다운 32키로 20

푸쉬업 맨몸 11

렛풀다운 32키로 11 / 25키로 11 / 20키로 20

푸쉬업 맨몸 8 (8 두번 시도 두번 실패)


(머신) 인클라인 프레스 (빈바) 25

20키로 10 (8부터 깔짝)

20키로 10 (8부터 깔짝)

30키로 9 (9깔짝)

30키로 5 (5깔짝)

10키로 15


벤치 프레스 (빈바) 20키로 10

빈바 10

30키로 5

30키로 5

30키로 (발 떼고) 10

40키로 (발 떼고 ) 5

40키로 발 지지하고 1 실패


프론트 로우 10키로 각 30

12.5키로 각 30

20키로 각 20

20키로 각 20








(0611)

0611 운동

-

#운동 #하체

-

무릎 스트레칭 3회


인어타이 20키로 40

“ 25키로 40


인어타이 40키로 (리버스? ㅋㅋ) 40

“ 47키로 40


레그 컬 15키로 30

“ 20키로 20


V 기구로 카프레이즈 10키로 40

“ 20키로 30

“ 30키로 25

“ 40키로 22

” 50키로 17


백스쿼트 ” 20키로 20

“ 30키로 20

” 40키로 4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이상)









(0613)

0613 글

-

#습작 #글


-

드라이아이스

-

무너지고 있다

나는 무너지고 있다


무너진다는 것은 붕괴인가 전화위복인가

이것이 안에서인지 밖에서인지

분간이 되지 않아 나는

기도하는 시간에 잠을 자고

잠을 자는 시간에 기도하고

목 터져라 나의 죄에 대한 용서를 강요하고

회계를 구하고.


나는 사실 회계나 회개도 구별 못하는

sonday 크리스마스챤인 것이다

싸지르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던

sun of beach인 것이다


나는 낡았다 나는 닳는다

소모되는 것이 사명인 소모품의 숙명을 거스르지 말아라


나는 되뇌인다 읊조리고 방언한다

그 선량한 소리가 불경인지 쿠란인지도 모른채로

나는 마감되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나의 세계는 서비스 종료된 가상 공간의

아류의 아류작이다










(0613)

0613 아이디어 대시보드 (긴호흡흐름 기법)

-

#아이디어 #대시보드 #투두


-

요약 : 할일 투두를 긴호흡흐름 기법을 통하여 정리하기


-

[내용]


(1) 도장 파기

그간의 아이디어 노트들을 모아서 훑어보기 - 도장 3종류 파기 (가공완료(파랑)/진행중(초록)/최종완료(빨강)) 등으로 - 아이디어 노트 다시 검토하면서 알맞은 도장 찍기 -  



(2) 이력서 점검 +포트폴리오  

사람인 이력서와 노션 이력서 불러오기 - 새로운 파일에 정리 - 아이디에서의 일 점검하기 - 현재 추가된 내역들 점검 -  


(2-1) 자기소개 이야기 뽑아내기

1) 문항지 st 리스트업

2) 나의 이야기 에피소드로 리스트업









(0616)

주완이 생일, 장수왕 컨셉 기획안 초안

-

장수막걸리 인당 1개, ㅇㅇ이 2개


장수왕처럼 영토를 확장하며 생파 끝날 때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장수왕이 되는 주완이


장수왕의 연혁, 서주완의 프로필 준비


미션지마다 미션이 있음 (재밌는 미션들? 아니면 선물 10만원어치 주문하시오 등)

미션 갖고 있는 사람의 마음에 들때까지 미션를 수행


먹을거 먹고, 시간을 보내야함

---

준비물 : 생파 관련 / 케이크 / 음식 / 미션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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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16 (일) 19시 무렵 -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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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관

- 생일 깃발

- 갑옷 대신 로브..?

- 말타고 있는거 대체제 -> 장난감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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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컨셉 충실하게 행복하게

장수막걸리를 좋아하는 장수왕, 서주왕



[생일 파티 기획안]


�서주완 탄신 기념 생일 행사�

[일시] 24년 6월 16일 주일 19시-22시 반(예상)

[장소] ㅇㅇ / ㅁㅁ네 / 등 (예상)

[컨셉] : 나는 서주왕, 생일잔치를 성대하게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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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9인)


[준비팀]

-

[특이사항]

팀장모임 :   

가족모임 :  



---

준비물 :

[1] 생일자 소품 : 왕 복장, 왕관, 칼 혹은 봉  

[2] 먹거리 : (1) 배달 시 인원 수에 맞게 준비 (맘터 싸이버거 등?)

(2) 식당 이용시  

[3] 기타 소품 : 장수막걸리 10병, 담을 에코백류, 미션, 생일 축하할 자잘구레 소품


→ 추후 논의 및 주문 필요


----

[미션]


0.당신은 '서주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나는 이 세상의 장수막걸리를 모두 정복할 것이도다!" 큰 소리로 선포하십시오.


(장수막걸리를 획득하는 순간을 매 인증하십시오)

(소품을 벗으면 무효합니다)


1.붕당싸움에 승리하기 위해 충신과 간신을 분별해야 합니다. 각 1명씩 생각하여 좌의정과 우의정을 임명하십시오. (ㅇㅇ 제외)

(좌의정:동영상 촬영 / 우의정:메뉴 선택 등 조언)   

2.밖에 나가서 형님누님(백성들)들 잘 먹을거 같은 간식들 자유롭게 사오세요. (제한시간 15분)

(영의정 2인 동행하기) (가방과 카드 주기)

3.백성들을 이끌고 청구 탑텐을 점령하십시오. (따릉이를 타고 천천히 이동하십시오)

4.탑텐에서 필요한 것들을 꽤 많이 담으십시오.

5.백성들은 왕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백성들 모두에게 자신의 이야기/근황을 나누십시오. (최소 10분)

6.하고싶은 랜덤게임 3회 이기세요. (이길 때까지 합니다)

7.유튜브 영상을 특정 시간만 시청하면서(ex.51분 30초) 사람 50명을 누적하여 만나십시오. (재생속도 조정 불가) (적당히 판단되는 사람만 카운트)  

8.거란족의 침입을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를 지켜내세요.

(ㅇㅇ형과의 디비디비딥 삼세판 승리하기)

9.말갈족이 이어서 침입합니다. 기세 싸움을 통해 여자친구를 지켜내세요.

(ㅇㅇ와의 오늘 예배 찬양 대결 쏘울의 여부로 민중투표)

10.(최종미션) 포토존에서 여자친구랑 최대한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 찍으세요.



----


간단히라도 설명을 하고 준비할 시간을 가졌어야 하는데 각자 일정이 있으니 쉽지 않네용 ㅠㅠ


파티는 팀장모임 끝날 쯤 19시?부터 시작입니다


(상황)

ㅇㅇ이가 주완이에게 일요일에 사람들이랑 만나서 소박하게 놀자고 말한 상황. 따라서 주완이는 겸사겸사 ㅇㅇ에서 외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음.

팀장모임 끝나고 사람들이 모였는데, ㅇㅇ,ㅇㅇ,ㅇㅇ 이정도만 모여 있는 상황 (ㅇㅇ이는 어케 할지 아직 보류)


아쉬운 마음에 ㅇㅇ이 차 타고 드라이브 혹은 왕십리 엔터식스나 가자~ 하면서 차 타고 이동.

그런데 왕십리는 직진인데 갑자기 청구 사거리에서 유턴 하더니 어떤 곳으로 감 (ㅇㅇ네)

내려서 비밀번호도 자연스럽게 찍고 어떤 집으로 들어감 (ㅇㅇ,ㅇㅇ 신혼집 알아보고 있다? ㅋㅋ)  

그런데 들어갔더니 ㅇㅇ집에 삐까뻔쩍 주완 생일 파티의 현장.


주완이를 그렇게 ㅇㅇ네에 가둬놓고 파티 시작. 피피티와 함께 왕 옷, 왕관 입히고 파티가 시작됨.  


(미션도 제작중..재미나고특색있는 아이디어 추천 시급)


컨셉은 장수왕의 영토전쟁이라는 병맛 컨셉으로 시작하는 ‘말 뺏기 게임’임. 그 말은 장수막걸리이고,  


파티가 끝나기 전에 주완이는 미션들을 다 완수하고 장수막걸리를 모조리 자기꺼로 만들어야함.  


그 사이에 음식 준비하고, 생일축하도 준비하면서 미션 끝나감과 동시에 축하도 해주고 밥도 먹고 등등 이야기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10시반~11시 쯤 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될듯.


+ㅇㅇ, ㅇㅇ 늦참을 ‘거란족의 침입을 받았다’ 식으로 만들어서 이색 미션으로 말 뺏기 미션 진행 이어가면 될듯.


(대신에 그 전 미션들은 ㅇㅇ,ㅇㅇ 올 때까지 시간을 벌만한 요소들로 잘 구성하고, 해야할듯)



우리는 이 준비를 위해


주완이를 묶어둘 조 / 파티를 준비할 조 / 등의 역할분담이 필요할듯하고,  

주완이 묶어둘 조 : ㅇㅇ

파티를 준비할 조 : ㅇㅇ

특이사항 등 대비할 조 : ㅇㅇ  

(+지금 미션 아이디어가 특이사항이니.. 도와주시면 좋을듯 해욥 ㅠㅠ)


이런 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


[미션 세부 안내]

0.당신은 '서주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나는 이 세상의 장수막걸리를 모두 정복할 것이도다!" 큰 소리로 선포하십시오.

(장수막걸리를 획득하는 순간을 매 인증하십시오)

(소품을 벗으면 무효합니다)




1. 기본 지급 막걸리 : .붕당싸움에 승리하기 위해 충신과 간신을 분별해야 합니다. 각 1명씩 생각하여 좌의정과 우의정을 임명하십시오. (ㅇㅇ 제외)

(좌의정:동영상 촬영 / 우의정:메뉴 선택 등 조언)   

2. ㅇㅇ 막걸리 : 밖에 나가서 형님누님(백성들)들 잘 먹을거 같은 간식들 자유롭게 사오세요. (제한시간 15분) (영의정 2인 동행하기) (가방과 카드 주기)

3. ㅇㅇ 막걸리 : 백성들을 이끌고 청구 탑텐을 점령하십시오. (따릉이를 타고 천천히 이동하십시오) (따릉이는 준비팀이 집 앞에 하나 챙겨서 주차해두겠습니다)

4. ㅇㅇ 막걸리 : 탑텐에서 필요한 것들을 꽤 많이 담으십시오. (결제까지 완료하기)

5. ㅇㅇ 막걸리 : 백성들은 왕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백성들 모두에게 자신의 이야기/근황을 나누십시오. (최소 10분)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6. ㅇㅇ 막걸리1 : 하고싶은 랜덤게임 3회 이기세요. (이길 때까지 합니다)

7. ㅇㅇ 막걸리 : 유튜브 영상을 특정 시간만 시청하면서(ex.51분 30초) 사람 50명을 누적하여 만나십시오. (재생속도 조정 불가) (적당히 판단되는 사람만 카운트)  

8. ㅇㅇ 막걸리 : 거란족의 침입을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를 지켜내세요. (ㅇㅇ형과의 디비디비딥 삼세판 승리하기) (주완 실패시 조교 모드 ON 재밌게)

9. ㅇㅇ 막걸리 : 말갈족이 이어서 침입합니다. 기세 싸움을 통해 여자친구를 지켜내세요. (ㅇㅇ와의 오늘 예배 찬양 대결 쏘울의 여부로 민중투표) (이벤트요소니까 부담 X!)

10. ㅇㅇ 막걸리2 : (최종미션) 포토존에서 여자친구랑 최대한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 찍으세요.



+각 파트별 이름 주인공이 성공 유무 최종 판단자

적당히 진행하다가 패배하여 좌절하는 제스처 등과 함께 막걸리를 건네주시면 됩니다




5번 아이스브레이킹 질문리스트

(1) 24년을 돌아보며 좋았던 것/아쉬웠던 것

(2) 남은 24년에 기대하는 것/하고싶은 것

(3) 학교/교회/일상에서의 고민이나 걱정

(4) ‘나’가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5) 요즘 나의 행복/불안

(6) 가보고 싶은 것/하고싶은 것

(7) 5년 뒤/10년 뒤 나의 모습

(8) 생일에 대한 추억

(9) 자신의 TMI 3가지

(10) 현재 소감










(0617)

(10)

정말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월요일 하루도 어영부영 잘 지나가고 있네요!

글을 올리지 못했던 동안 여러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치관의  근간을 흔들리는 사건을 겪고 한동안 슬럼프와 번아웃의 시간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재의 시간들이 또 겹겹이 쌓여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고, 먼지 쌓인 곳을 보면 '아 청소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듯이 훌훌 털어버리고자 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또 정신차리니 제 삶이 '바쁨'으로 가득차게 될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보살피며 나아가는 것이 많이 중요하단 것을 깨닫습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인사이트를 가지고 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의 마무리 되세요!




(11)

나이가 하나씩 먹어감에 따라서 '요상한' 사람이 되고 있다.

지인의 생일파티를 위해서 기획안을 작성하고 이색 행사를 만들어버리지 않나,

저녁모임을 하다가 장난식의 이야기가 커져  어느 사업의 PM(프로젝트 매니저)가 된다거나

메모앱에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깨작깨작 적다가 세컨드브레인으로 커지고 있다거나

가수하는 동생 돕자고, 잘 못 굴러가는 찬양팀 돕자고 깨작깨작 하던게 홍보 마케팅과 음향 시스템 구축 일을 하고 있고

결혼식 촬영 부탁받은 피디 출신 여자친구 돕자고 조연출 역할 자원해서 몇번 돌아다니다가 부업화 가능성까지 열리게 되었다.


성대한 꿈도 아니고 진짜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스노우볼이 이렇게 굴러가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웃기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덕분에 내가 할 수 있는 역량들이 늘어가고, 이제는 정말 큰 꿈들을 꿔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점점 더 고차원적으로 바빠질 것만 같다.











(0618)

0610 아이디어 대시보드 (아이디어를 긴호흡흐름 기법으로)

-

#아이디어 #대시보드  


-

[서론]

아이디어를 짧게 요약하여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까지 모두 구현해보고자 긴 호흡으로 흐름을 이어가나는 기법을 구상했다.

일전에 관리하고 있는 SNS 계정에 대한 방향성을 정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법이다.



[내용]

(1)

‘서생’ / 유튜브 서생을 활성화. 커버곡을 주로 올리고 활동을 하자. (유튜브에 커버를 올리기 위해서는 가창과 기악(기타/피아노 위주) 그리고 음향/편집 등의 기술을 좀 더 발전 시킬 필요가 있음) 노래 리스트 관리는 노션과 같은 툴을 활용해서 표로 데이터를 정리하자. 커버하고 싶은 노래들, 그리고 어떤 식으로 편곡할지 (일본어로 번역해서 등)도 같이 정리하면 좋을 것 같음.


-동영상 제작 후 재가공을 통해 쇼츠와 릴스로도 업로드


(1-1)

가라지 밴드로 데모, 업로드까지 능수능란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



(1-2)

찬양팀 테너 및 찬양 커버에 관련해서도 생각해보기

좋은 영향력을 만들어가려면 찬양 커버를 서생에 해야하는지? (몇몇의 레퍼러스를 좀 더 보고 고민해보기)


(1-2-1)

-찬양팀 테너 화음 가이드

-교회 전용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 교회/청년 소통 창구.



(2)

미니 레코드사 혹은 기획사?를 만들자.

ㅇㅇ,ㅇㅇ,ㅇㅇ 등의 각자 아이덴티티와 니즈를 잘 활용하여 브랜딩 시켜주는 ‘프로젝트’를 만들자.


미니 레코드 - ㅇㅇ,ㅇㅇ, 그리고 서생의 각자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고, 함께 기획의 시작부터 성과 퍼포먼스까지 만들어보자. 더 가능하면 공연 일정들과 촬영/편집도 하여 홍보하기


(2-1)

플리 사업?

미니 레코드사 이름으로? 플레이리스트 부업을 해보기. 플리 영상 수익 관련한 (저작권 등) 내용들도 확인해볼 것


영상에 쓸 고퀄의 사진 - 직접 찍고 보정 하여, 플레이리스트 작명도 하고, 각종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 올려보기도.


플리 구성할 때, 삼월생 노래들 꼭 포함시키는 등의 바이럴 효과를 만들기


(2-2)

기획사


ㅇㅇ가 하는 작업들 단가표를 구축하기. (영상 편집 / 결혼식 촬영 등)


(2-3)

진짜 사업체가 아닌 프로젝트로만 구성하면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고려하기

세금적인 부분?

그러나 용돈 벌이 수준도 안 되는 무료 활동일 것으로 추측..


(3)  

TF. 프로젝트를 최대한 자주, 많이 활용하자.


(3-1)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함께 일해야 하는 분야가 무엇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기



(4)

SNS를 더욱 더 분리시키자. (본계정)


레퍼런스 : 위러브-위클레시아 연관 계정들


☑️ 계정이 많아지고, 퀄리티가 높아질수록 좀 더 체계적인 방법들이 필요함. 지속가능한 수준의 역량을 보유해야 하는 것들이 질리지 않고, 번거롭게 느껴지지 않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임. 많은 컨텐츠를 갖고 있어야 부지런히 업로드가 체계적으로 가능할 것.

---

(4-1) 본계정(인스타)

큰 활동들에 대해서 다루기를 지양하자. (매월 스토리텔링 정도, 근황 알리는 등으로도 충분)


➡️ 점차 활동 줄여나가기.


(4-2) 서생(인스타)

시와 노래를 올릴 예정. 시는 피드, 노래는 릴스. 계정의 톤을 어떻게 조정하고 관리하느냐가 관건.


(4-3) 변덕텐트(인스타)

보다 더 브랜딩/기획/마케팅//사회복지/인사이트 등에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크게 터트려야 할 계정


(4-4) 자기계발(인스타)

지금처럼 운동 기록, 간단한 이야기 보다 더 발전시켜 ‘스토리’를 입혀야 할 것 같음. 릴스형으로 개선하며 나의 ‘자기계발’은 어떤 것인지 좀 더 시각화하여 보여주면 좋을 것 같음. 썸네일 글씨를 직접 입히고, 후시녹음을 통해 스토리를 입혀서 업로드 하는 형식으로 도전



+블로그 2개, 브런치, 쓰레드, 유튜브 2개 등은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고민할 것.

+오픈채팅/레터 등에 대한 방향성과 생각도 고민하기.

+쓰레드는 좀 더 방향성 고민, 현업 관련된 고민들 위주로


(5)

여러 관리기법 적용하기.


여러 툴과 관리기법 등을 적용하여 나만의 메뉴얼 및 운영 방침을 만들기.

(매 기획안 쓰는 습관, 위험 리스크 파악하기, 5w1h 기법, SWOT, PARA, 4D 기법 등)


나의 비전과 목적 목표 등도 함께 고려할 것


(6)

아이폰 메모에 글/아이디어 대시보드들 노션이나 옵시디언 시스템으로 이동시켜 하나의 컨텐츠로 구별 할 수 있게









(0620)

0620 잡다

-

[기획과 브랜딩 그리고 마케팅]


“나의 기획 능력과 성과를 도출하는 다양한 역량을 증명하고 싶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깨닫게 만드는데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하여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에도 강점이 있어 이런 나의 역량들을 특화시킨 일을 하고싶었다.


하지만 나는 맨 땅에 헤딩 해야만 하는 사람이다. 전공도 유관 전공이 아녔고, 남들은 다 알아서 준비하는 포트폴리오도 없었다.


나는 그런 포트폴리오 하나 없었지만 정작 내 삶은 일상생활하면서 취미로 기획안을 쓰고, 여러 행사를 주최하며 지인들을 성공적으로 컨설팅 해주곤 했다.

또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것과 세상이 아닌 그 이면 속 시스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했던 터라 그 결이 비슷했다.


결과를 낼 자신은 있었지만, 증거를 제출하거나 설득할 방법이 없어 많은 고민을 하던 중 막막함과 두려움 속에서 하나의 결심을 하게 되었다.


“나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자!“


(2)

”내 삶을 주체적으로 기획해나가며 나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자!“


그래서 나는 프로젝트 팀을 하나 만들기로 했다.


회사를 운영할 깜냥이는 현재의 나에게 전혀 없었다. 유관 분야 실무도 해본적이 없고, 어깨 너머로 깨작깨작 했던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일을 배워야 했다. 취업을 하고자 해도 무엇보다 나의 포트폴리오를 ‘개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코 평범하지 않되, 스토리가 탄탄한 나의 이야기들을 녹아들게끔 하는 것이 나의 숙제였다.


내가 구상한 프로젝트 팀은 프로젝트 팀원들이 능동적으로 음악과 영상 등 그리고 나아가 각종 분야에서 기획과 운영. 마케팅과 브랜딩 등을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대학생 프로젝트 팀‘ 수준의 작은 프로젝트 팀이겠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정말로 뜻깊을 것 같다.

기반 없이 시작하는 팀이지만, 현장에서 이미 증명하며 살아가고 있는 팀원들과 또 하나의 즐거운 삶의 원동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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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1

“스스로 뜻을 세웠다고 말하면서도 그 뜻에 맞게 힘쓰지 않고 막연히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것은 말로만 뜻을 세웠을 뿐, 실제로 배우려는 마음이 깃들지 않아서다.”
  

-율곡 이이


“세상에 완벽한 계획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팀 프로젝트를 하나 구상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프로세스를 그려가고 있다.

작년 말에 퇴사를 하고 올해에는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서 시도를 많이 하고 있는데, 고민과 고민을 계속 이어가며 방법을 모색하다 보니까 점점 실현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다.


그러나 율곡 이이의 가르침처럼 실질적인 ‘실행’을 하지 않는다면 안 될 것이다. 기다리는 것이 아닌 액션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다시금 되뇌인다.

“나는 다방면의 성과를 내는 프로젝트 팀을 운영할 것이다.”

이제는 그 뜻에 맞게 힘쓸 때이다.



-팀의 목적/지향점 등 기초 세팅

-톤 설정 후 기초 디자인

-검색엔진과 알고리즘 최적화

-팀원 모집

-각 파트별 레퍼런스와 벤치마킹 대상 선정

-업무 시작 및 컨텐츠 제작

-체계화 및 기준 설정

-포트폴리오 쌓아가며 홍보


이렇게 시작해 가는 것이 맞으려나?

그동안 어깨 너머로 배운 경험들을 활용할 차례다

정확하진 못하지만 부딪혀가야지










(0625)

0625 끄적

-

가치를 향한 존재론적 희망은 목적에 수렴하는 방법론을 제시해가며 상생한다. 그 운동성은 항상성을 벗어나 유의미로써 핵개인에게 어떠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것이 아주 옅더라도 우리는 고심하며 쟁취하여야 한다. 연소라는 발화된 가치를 위해 필요한 단 한 가닥의 짙지 않은 조각을 찾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유념할 것은 각 개인은 가장 독립적이기 때문에 가장 의존적인 경향성을 배당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과정 속 일련의 판단들은 결코 개개인의 완전한 소유가 아니며, 존재는 겸허히 소속된 합의와 진실된 이치를 배반하지 않기 위해서도 자신의 삯을 지불해야 한다.


나는 어떤 담론을 유영하며 행위하고 있는가. 타 개인의 무지에 대한 선택적이며 이기성으로 인하여 게슈탈틱하며 개탄하기도 했던 지난 날, 나는 지독한 승화의 사색을 통해 부산물을 게워냈다. 그것이 메시아라는 존재적/행위적 절대인이 다수의 개인을 응집 시켜둔 까닭이며 전하고자 하는 바라고 믿는다.








(0626)

대대대격변의 시대. 숏폼의 혁명 속에 롱폼의 반격 역시 도래하고 있다.긴 글을 누구나 써야하는 시대에 짧은 글을 쓰는 능력의 등장은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락 하기도 했었다이제는 누구나 짧은 글을 쓸 줄 아는 시대에 다시 긴 글을 쓸 줄 아는 능력이 빛을 발하는 시대로 간다. . . 핵심을 요약하는 힘과 하나의 이야기로 스토리텔링 하는 힘 두 능력 모두가 나에겐 절실하다.완벽하진 못해도 하나씩 잘 다져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0626)

TO-DO-LIST가 아닌  

TO-DONE-LIST도 만들어보자


6/26

독서 1시간

블로그2 계정 블챌 포스팅

블로그2 이후 포스팅 사진 배열까지 완료 / 텍스팅만 하면 됨

프로젝트 팀 SNS 프로필 수정 및 가오픈

캔바 통해 계정 톤에 맞는 팀원공고 안내문 제작중

계정 알고리즘 작업

(공연 편집) 다빈치 리졸브 기초 작업 숙지

공연 당시 셋리스트 노래 및 가사 회신

쓰레드 1포스팅

러닝크루 상반기 결산 정리 후 공유

교회 찬양팀 재물조사 결과 엑셀화

교회 순모임 주간 안부 및 중보

6월 브런치 발행 컨텐츠 정리














(last)



24 상반기 


내가 보고자 했던 것은 어떤 걸까요,

나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걸어가고자 했던 것은 어떤 것일까요.


올해의 절반을 고군분투 하면서 보냈습니다.


 많은 것을 하고싶고,  많은 곳을 보고싶은 것이 

제가 요즘 살아가는 마음입니다.


도통 결말이 보이지 않는  숲길을 걸어가다 보면 

숲이 보일 것이고, 느껴질 것이고, 이해가 될테지요.


앞으로도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허울만 덕지덕지 붙어있는 사람이 아닌, 마음을 빚으며 함께 걸어가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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