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간의 이야기 모음
시월의 서늘한 공기 속에도
장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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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간 모든 메모 형태의 글을 묶어서 컨텐츠로 발행
기획 의도 : 한 달 간의 습작들을 묶어 나의 월간북으로 출간(게시)한다.
이번 글 : 10/1~10/31 까지의 끄적인 이야기들을 묶어 컨텐츠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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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 출근을 했어! 작은 기업인데, 여러가지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을 것 같고 도전이 될거 같아서 입사하기로 했어.
좋은 직장, 대기업 같은 곳에 큰 미련이 없고, 내가 좀 더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우며 경험해볼 수 있는 곳이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야. (짜피 큰 물에서 놀기 어려운 깜냥이라는 것도 알아 핫ㅎㅎ)
원래도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편이었는데도 오랜만에 출근을 해서 규칙적인 삶을 보냈어.
퇴근하고 바로 제2의 직장인 카페로 왔는데, 생산력이 남달라진거 있지?!? ㅋㅋㅋ
초반이라 힘이 넘쳐서 해야 하는 일들을 다 끝내버렸어! 평소에는 꿈도 못 꿀 속도였다..
좀 더 규칙적인 루틴으로 인해 예열된 몸과 데드라인을 지켜야 한다는 요소가 좋은 각성으로 자리한걸까?
앞으로도 우당탕탕 잘 살아가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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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쓰친들은 다들 쉼 되는 한 주를 보냈어?
나는 첫 출근해서 일도 배우고, 원래 하던 프리랜서 일들도 하고,, 운동이랑 식단도 열심히 했어!
징검다리 연휴 덕분에 개인 시간이 좀 생겨서 그동안 못해본 실습들도 몇개 했어. AI툴을 내 업무에 적용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좀 해서 감이 좀 생겼어!
다들 퍼플렉시티랑 클로드를 칭찬하던 이유가 있구나했어. 지피티로는 아쉬웠던 부분을 긁어주니 좋더라구!
나는 교회를 다녀서 이제 주말은 교회 봉사로 불태울 예정이야
토요일 아침이 오고 정신차리면 일요일 밤인 경우가 허다한데, 몸과 마음은 물론 지치지만 이제는 그 가운데에서 의미와 회복을 누려가보려고 해. (어차피 나는 평일 주말 할거없이 바쁜사람이니…!)
+내가 이번주에 한 프리 일은 : 학교 홍보 담당 마케터 / 뉴스레터 작가 / 플리 기획자 및 편집자 / 실버스쿨 기타 강사야.
정말 내가 뭐하고 있는지 모를 지경인데 여러가지 일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요즘 참 즐거워 :)
앞으로도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을 해가야지
트렌드코리아 저자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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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보어]
주어진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소비 스타일을 가진 소비자
-소비의 전형성이 무너진다. 집단의 차이는 줄고, 개인의 차이는 늘고 있다.
시사점: 집단 간의 차이는 없어지나 집단 안의 개별적 차이는 커지고 있다.
CoG, 무게 중심, 군사용어
-군 내부 핵심 집단*
LG의 ‘포르자 호라이즌’ 타겟한 OLED 모니터 판매 전략.
[아보하]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불행하지도 않은 일상,
‘무난하고 무탈하고 안온한 삶’을 가치 있게 여기는 태도
소확행-이 변질되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함. (행복 강박에 시달리기 시작함)
이에 대두됨.
‘일상’적인 것들이 중요해짐
+원영적사고 변환기 체험하기?
행복이란 단어는 20대에게 타겟팅 X.
오히려 행운이 더 좋음.
+네잎클로버가 들어간 컵, 간식 등 도장깨고, 수집하고 다님.
[토핑경제]
상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적인 부분보다 추가적이거나 부수적인 요소인 ‘토핑’이 더욱 주목받아 새로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시장의 변화
피자는 토핑의 이름으로 불린다.
토핑이 주인공은 아니지만 때로는 토핑이 그만큼 중요할 때가 있다.
토핑 -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모듈화
완성보다 ‘변형’. 모듈형 토핑
시사점 :
BUT, ‘도우’(기본적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 구글폰 Ara 실패 사례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
-> 소비자 인게이지먼트를 높여라 (소비자가 내 브랜드라고 생각하게 됨)
[페이스테크]
글과 표정을 표현하고, 읽고, 만들어내는 기술이 급성장하는 트렌드
-무생물에 표정을 입히고, 얼굴과 표정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사용자마다 각자의 얼굴을 만들어주는 기술
원초적 표현수단인 ‘표정’은 가장 직관적인 어포던스다. 기술이 미소짓게 하라.
얼굴과 표정은 다른 것. 얼굴은 나의 신분증.
어포던스 : 메뉴얼을 읽지 않고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아는 것.
AI의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이 시기에 표정의 ‘오퍼던스’는 더더욱이 중요해질 것.
[무해력]
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들의 특성을 ‘무해함’으로 범주화하고, 무해한 사물들의 준거력(Referent Power)이 강해지는 현상
‘니물즈’? - 모든 것을 작게 만드는 브랜드
배경
아기 , 아기 도식(baby schema)의 불가항력
‘긁힌 세대’와 사회적 갈등 심화, 자극적 정보의 피로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유해한 것들이 많아지는 만큼 무해한 것들이 인기
-누구도 딴지 걸지 않는 (나를 공격하지 않는)
[그라데이션 K]
K, 한국적인 것에 대해 ‘그렇다-아니다’의 이분법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인 그라데이션 개념으로 이해
<누가 한국인일까요?> 정답은 없다.
‘그라데이션’
이제 외국인은 인력이 아니라, 이웃이다.
‘혼주 메이크업’ 등등
0과 1에 매몰되면 안 된다.
적응하고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만의 K로 생각한 것은 아닐까.
고객에 반드시 ‘외국인’ 관점 넣어야 함.
[물성매력]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tangible) 요소를 물성(materiality)이라고 규정
특정 대상에 경험 가득한 물성을 부여함으로써 매력도를 높여주는 힘
<우체국 용돈배달 서비스>
손에 잡히는 무언가가, 매력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감나게 물성을 제공할 수 이쓴냐’가 가장 중요한 마케팅 트렌드
아이들은 무엇이든 만지고 입에 넣는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보고ㅡ 만지고, 느끼고 싶어 한다.
물성이 본질이다. 느낌이 살아 춤추게 하라.
팝업스토어.
선양소주 팝업의 경지까지
락은 싫어하는데 락페는 좋아하는 사람들.
조직문화 물성화
플레이브, 버츄얼 아이돌, KBS 라디오 고정 출연
현대 워크웨어 탈부착 형식
아이덴티티의 가시화
[기후감수성]
기후위기로 인해 바뀌는 외부세계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기후복지: 노동자, 취약계층
올해 최고의 휴양지: 북유럽
감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기후: 기후 우울증의 증가
잦아진 난기류
‘기후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짐
기후행동의 핵심을 ‘확실한 인센티브’
비즈니스
나노 쿨링 썬팅 -> 한국 양궁 올림픽 선수들에게 적용
복지관점에서 기후를 푸는 것이 정말 중요.
회사-직원들에게까지. (재난-폭우/폭설 등) (회사의 HR관점에서도 접근해야함)
에버랜드-비오는날 -> 다음 재방문권
같은 기후보험 등도 제공해주는 아이디어가 있음
[공진화 전략]
비즈니스의 주체들이 열린 생태계를 지향하며 공동 성장해가는 트렌드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삼성전자-LG전자 협력 / 협력사든 경쟁사든 협력해야함
나와 상대를 구분 말고 함께 성장하라
비즈니스 생태계와 지역 생태계가 접목돼야 한다
적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 빠른 적응과 유연성이 중요하다.
함께 진화하는 작은 생태계 속에서 Keystone 기업으로 성장하라
대형마트 옆에 있는 전통시장이 가장 잘 된다
일본 후세 마을호텔
RnD에서 CnD
다같이 기술개발과 협력으로 발전하는 형태로 진화 중.
[원포인트업]
지금 도달 가능한, 한 가지 목표를 세워 집중함으로써 나다움을 잃지 않는 자기계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어제보다 나은 원포인트가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산을 옮기고 싶거든 호미질을 시작하라
누구나 잘하는 일이 있다. 그걸 잘하면 된다.
자기지향성: 1:1 멘토링, 개인스타일링 서비스
공채 -> 특채 -> 컬처핏 채용 : 롤모델이 사라진 시대의 성장
#아보하형성장담론
일본 초코잽. 일본 헬스장 체인점. 지하철 역 1분 거리 1층에서 입고 있는 옷 입고 운동하는 것
개인 맞춤형 성장 지원, 개인의 경험에 대한 공감: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위로
획일적인 스펙 쌓기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명확히 찾아 발전
작은 노력이라도 꾸준히 계속하면서, 본인만의 벨류업을 시작하자
20대, ‘너 이거 잘하네, 너 이거 못하네’
30대 사수 ‘프로젝트 (일)의 기준’
의 미스매칭
MBTI 를 좋아하는 이유
‘기록’ 흔적을 남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함
<하루 0.01의 힘>
예전의 자기계발과 달라진 자기계발
내가 할 수 있는 나의 목표,, 해도 괜찮다 , 라는 말을 듣고 싶은 소비자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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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다 vs 바꾸다
사람들의 삶의 태도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말을 할 수 없다
전미영 교수님의 픽은
‘바꾸다’
일본, 잘 지키는 나라
한국, 잘 바꾸는 나라
디지털 시대에
운이 참 좋았던 우리나라
한국사람들, 새 판에서 잘 한다.
1009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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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날짜, 정해진 장소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성공'의 결실이 돌아온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만이 지금 당장의 작은 만족을 큰 성공으로 만들어갈 줄 안다는 뜻이네." <마시멜로 이야기, 34p>
어렸을 때 (초중고) 정말 좋아하던 ‘마시멜로 이야기’
성인되고나서는 한 번도 읽지 못했었는데, 어린 시절 접어 놨던 구절이 지금에서 이렇게 나를 또 자극 시킨다.
요즘 나의 가치관 중 하나인 ‘자기 속도’에 대한 부분을 정말 어렸을 시절부터 굳게 믿고 있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는데 감회가 새롭다.
오늘날의 내가 결국엔 선택한 방향성이 ‘나의 때’를 위해 지금 당장의 작은 만족들과 경험에 투자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
마시멜로를 기다리는 것을 넘어
나는 마시멜로를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닌 맛있게 먹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1011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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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 회고
10월 2주차 // 10/7,10/8, 10/10, 10/11
:
(텍스트 형태)
인쇄중개업은 진입장벽이 높다. 사실 어느 일이나 처음은 어렵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에서는 어려움이 크게 존재했다.
사회복지를 전공했고, 복지관과 병원에서 경험한 사회경험. 그리고 평소에 좋아하던 취미들과 ‘인쇄업’과 연관된 것은 전혀 없었다.
종이의 종류(4x6전지와 국전지)와 공정 과정 등등에 대해 배웠다. 전단지랑 포스터의 차이도 잘 모르는데 카탈로그, 브로슈어, 팜플렛 같은 구별을 넘어서 인쇄업 현장에서 쓰이는 각종 용어들을 익히려고 하니 머리가 터질 지경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종이가 나오는 수량도 계산해야했다.
거래처들은 제대로된 간판 하나 없어서 인근 건물 주소를 찍어 위치를 저장하고 메모했고, 눈치밥으로 일의 시작과 끝의 형태가 어떠한 형태인지도 알아내야 했다.
내 업무는 당연히 ‘아무것도’ 없었고, 내 업무와 회사의 업무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되는데 문의하는 고객들에게 이런 것들을 잘 설명해서 업체에 주문을 맡기고,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 형태를 가져와야 한다니 정말 부담에 부담이 배가 되었다. (심지어 고객들은 각기 다른 제각각의 언어와 제각각의 주관적인 수치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시간을 갖고 계속해서 ‘나’가 해야하는 일들을 찾고 있다. 그동안의 사회경험을 빗대어 좀 더 ‘주체’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이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한다.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하며 사는 것 같다.
내 이런 이야기를 잘 풀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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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축제 원고 완료
-마고 주간 업로드 원고 1~3개 중 2 완료
-마고 11월 일정 정리 작업 완료
-마코 뉴스클리핑 소스 뽑아두기
-변콕점 업로드 준비 + 양식
(TO-DONE)
1022 완료
-네이버 블로그 본계 포스팅 1회
-마고 블로그 원고 2건
-마고 일정표 작성
-독서 2권 합 100페이지 이상
-PT
-10월 개인 일정 교통 정리
(1023)
-마고 정리 완료
-마고 원고 쓰기 완료
-마코 / 뉴스기사 정리 완료 / 레터 형식 마무리
-내 프로젝트 정리 △
-변덕도서관 개장 완료
-변덕도서관_변콕점 DB 입력 시스템 만들기 완료
-변덕도서관_변콕점 글 양식 만들기 완료
-변덕도서관_변콕점 글 예약발행
-브런치 10월 회고집 제작 준비 △
-10월 생파 교통 정리 완료
-변덕플리 노래 다운 및 정리 (캐롤 플리) 완료
-독서 100페이지 이상 완료
-러닝크루 집계 완료
+블챌 2개 올리기
+김익한 교수 기록법 시도
+다이어리 장부
+다이어리 링크 찾아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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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동안 회고록 느낌으로 브런치에 월별 글 모음집을 발간하고 있다.
모음집을 만드는 과정은 해당월의 모든 메모/글/아이디어 등을 날짜별로 나열하고 정리하는 것이 다다.
내가 월에 얼마나 글을 많이 쓰고 무엇을 할까?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콘텐츠는
초기엔 의식하느라 글을 많이 못 썼으나, 현생을 살아가며 해당하는 모든 형태의 텍스트들을 기록만 해두고 긁어보면 긁을 수록 엄청 많은 글들을 일상에서 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물며 누군가에게 공지를 하거나, 안부를 묻는 글과 까먹지 않으려고 적어둔 투두리스트 등까지 영감이 아닌 것이 없고, 카피라이팅이 아닌 것이 없다.
가을에 열매를 거둬 가는 것처럼, 월말이 되면 나에게 주어진 이 수확물들을 보며 살아낸 한 달을 가늠해본다.
앞으로 올 한 달은 또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1031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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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서늘한 공기 속에도
장미향을 난 느낄 수가 있죠
오월 어느 날에 피었던
빨갛던 밤을 기억하거든요
그댄 나의 어떤 모습들을
그리도 깊게 사랑했나요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좋은 밤 좋은 꿈 中-
이번에는 각 글들의 내용과 길이의 분량이 너무 많아 자체적으로 올리지 않은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쉽지만, 풍성한 한 달을 보낸 풍년이라고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2024년 10월이 끝을 맺습니다.
한 해가 마무리 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러분은 어떤 수확을 이루고 계신가요?
저는 한 해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고마운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안부 드립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