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일은 참 많은데, 구월은 애간장만 타더랍니다
9월 간의 이야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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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간 모든 메모 형태의 글을 묶어서 컨텐츠로 발행
기획 의도 : 한 달 간의 습작들을 묶어 나의 월간북으로 출간(게시)한다.
이번 글 : 9/1~9/30 까지의 끄적인 이야기들을 묶어 컨텐츠로 만들다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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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게 진행되는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신 못 차리고 흘러간 1달이었다.
고객사는 말도 안 되는 일정과 배려 없는 업무 방식을 고집했다.
촬영 당일, 촬영 시작 10분 전에 사실 기획안이 있었다며 기획안을 제출하고 (직접적으로 영상 내용이 들어 있진 않았다.) 연장 촬영 이후에도 이것도 찍어달라 저것도 찍어달라며 요구를 했고
그러고 편집본도 2번 정도 엎었다. 결국에는 초기 상태의 결과물로 돌아가는 재미있는 경험도 했다.
몇 주 내내 영상과 함께 블로그 세팅 관련해서 커뮤도 진행했었다. 답장과 의사결정이 매우 느렸고, 5개 문의를 하면 1.5개 정도만 답변이 오는 식의 일처리가 지속되었다. 나는 협의가 되지 않아서 답변이 없는 거겠지 하며 간과하던 찰나에 논의도 하지 않은 3~4가지의 일들을 결과물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견적서 때도 여러 차례 수정 끝에 합의된 어떤 내용이 있었는데, 요구하는 내용은 또 그 견적서의 내용이 아니었다. ‘생각했던 거랑 완전히 다르다’, ‘저희들이 논의한 바랑 다르다’ 등의 요구로 너무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그렇게 며칠을 갈아 긴급한 건들을 부랴부랴 헤치웠고, 시간이 지났다.
0909
[실버스쿨 13시~14시 수업]
: 13시 본당 1층 새가족실
: 시작 기도(장로님들) / 마무리 기도(주기도문)
-10분 기도 및 소개 및 실연
-20분 연습
-10분 쉬는 시간
-10분 연습
-10분 마무리 및 기도 (+-)
총원 5-6명?
평균 5명
0912)
[근황과 안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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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것저것’이라는 말을 참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 단어에 걸맞게 정말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년 가까이 백수 생활을 했지만, 사실상 백수가 백수가 아니었던 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게, 일이 많이 생겨 다양한 일들을 단번에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물론 ‘쉼’을 가져보고자 했던 목표는 전혀 이룰 수 없어서 아쉬움이 컸지만, 또 이 나름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시간이었습니다.
제 삶에 본격적인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기록을 좋아하는 터라, 가끔 기록을 돌아보면 4~5년 전에 끄적거렸던 목표들과 비전에 대한 것들이 하나둘씩 진행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아직은 더 나아가야 할 길이 많고, 뭐 으리으리하게 자랑할만한 꺼리들은 전혀 없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시나브로 부단히 걸어가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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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지만, 추석 연휴가 다가왔네요.
항상 바쁘단 핑계로 직접 안부를 전하지 못하는 이 면목없는 자식을
부디 양해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쉼 되는 연휴 보내시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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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 및 금주 내 마무리 해야할 것 / 차주 준비]
00 오퍼 고민 최종 결정하기
00고
00고 제안 관련
00고 시스템 정리 및 파일 정리
바탕화면 정리 (맥북)
구글 드라이브 정리
00고 블로그 원고 (취업현황 글)
00코
00코 업무 진행 시 3시간 내로 시작-종료 할 수 있게 힘 빼기*
블로그
콘텐츠
AI 자동화 원고
AI 업무에 적용해보기
Chat GPT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뤼튼
쓰레드 글 쓰기
추석 안부 및 근황글
프로젝트 관련
플리 사업 콘텐츠
아사나에서 업무 진행하기
Veta PL 완료 단계.
업로드 예상일 9/15 (일)
영상 편집
개인 관련
옵시디언*
근래 해야하는 업무들에 대해서 나열 (체크박스식으로) -> 이후 [[ ]] 백링크 기능 활용해서 내용 채워가보기 (도전)
아사나
업무 진행하기
드라이브 정리
정리
나의 직업과 근황에 대하여 정리
인스타 글도
슬립박스와 정리하는 시간 10-15분 습관화
독서모임 독서
개인 독서
[저녁 루틴에 대하여]
-15분 가량 아이디어류 (사진/메모/정리 등)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
[0911 할 일 및 금주 내 마무리할 것들]
-추석 연휴 인사 멘트 및 인원
-내 근황 정리
-나의 분석 (나의 상황)
[아이디어]
-한 주제에 대해 옵시디언에 메모 생성 → 이후 백링크 기능 이용해서 관련 내용들을 연쇄적으로 링크하기
-제안서 형태의 어떤 글들을 마련하기
-변덕쟁이들 프로젝트에서 진행 중인 업무들과 포트폴리오 작성해서 정리해보기
-수입에 대한 정리 해보기
-크몽 등 외주 사이트 ‘건’당 알바 단가 봐보기 (종류랑)
-AI 툴로 활용 가능한 것
0915
0915 플리 멘트 정리
[제목]
[Playlist]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것들에 대하여
[본문 내용 1]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이 지났습니다. 당신의 열정은 어떤 계절에 있었나요?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남은 침전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것들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것들을 재생(再生) 해봅니다.
[본문 내용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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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0916 하루의 끝에 쓰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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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하루종일 푹 자버린 황금 연휴의 첫 시작.
연휴까지 해야할 것들에 대하여 정리. (혹은 이번주) (일은 웬만하면 연휴 끝나고 하자..)
-직업 제안 고민
-00코 레퍼런스 수진
-00코 3시간 잡고 글 쓰기
-00고 블로그 이번주 대외수상 정리하기
-00고 다음주 컨텐츠 띵낑 및 준비
-00고
-독서하기 (연휴 때 읽을 것 추리기)
꺼내두기 작업 중
-회고 혹은 글쓰기
무슨 느낌의 회고인지 생각해보기. 글의 흐름도.
-가라지 밴드로 작업해보기
가라지 밴드 → 믹싱 → 동영상 편집 → 가사 입히기 → 유튜브 업로드
-삼월생 공연 동영상 편집
-마이구미 여행 후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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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집중을 위해 메모에서 생각의 전환을 할 때는 단일 화면으로 하자.
0924
0924 자기소개 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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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그동안 나에 대한 제대로 된 소개가 없었던 것 같아서 소개를 해보려고 해.
난 ‘변덕쟁이’, ‘이것저것’, ‘바쁜사람’ 등으로 불리고 28살 꿈부자야. ENFJJJJ고 애니어그램 4번이야.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해서 사회복지사 1급까지 있는데, 지금은 기획∙마케팅∙브랜딩 분야로 도전하고 있어.
복지관 취업을 준비했다가 자격증을 바로 못따고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성형외과∙피부과∙치과 병원 구매팀으로 가서 약 2년 근무했어. (대학교 3,4학년엔 인턴처럼 복지관 출근해서 전문봉사도 했어)
교회 다니며 리더생활과 찬양팀도 오래 하고 있는데 청년부 공식 테너고, 엔지니어도 병행해서 바쁜 요즘이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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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스로 자랑은 부끄럽지만... 전공, 알바-직장, 교회에서 정말 다양한 경험 덕에 취미도 많고 특기도 많아! 예체능 분야에 감사하게도 살짝 감각 있어 :)
취미는 운동(유산소 종류를 많이 좋아함)이야. 특히 축구⚽️! 요즘은 식단과 PT도 열심히 하고 있어(1년 동안 20kg 감량 성공!) 음악 관련된거 정도~? (사실 더 있어..)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아서 책도 열심히 보고, 시도도 많이 해보는 편이야. 사색하는 습관도 ‘나’란 사람의 모습이야. (노트에 끄적거리면서 계획 세우는기 ㅋㅋ)
어딜가나 ‘글 좀 잘 쓴다’고 해주시고, 간단한 서류 작업부터 보고서까지 다 가능해. (OA도 다 OK!)
사진, 영상 촬영∙편집 등도 기획부터 납품까지 작게나마 다 해봤고, 디자인으로도 좋은 결과 낸 것들이 있어!
생산성 툴도 유명한건 다 써봤어. 이해가 빠르고 카멜레온 같은 면이 있는데 항상 트렌드에 민감하고자 해.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자 해서 그런지 분석하고 맥락 파악하는거 좋아해!
(2)
나는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라는 모토를 갖고 ‘시선’을 갖기 위해 여러 경험을 지향하고 있어!
내 신념이지만, 나는 내 모든 다양한 경험들이 언젠가 다 역량으로 나타날거라 확신하고, 하면 된다하는 경험을 여럿 갖고 있어.
최종적으로는 육각형 플레이어가 되는게 꿈이야. (육각형이 작아도 괜찮아 � 열심히 정직하게만 살아가고 싶어!)
스스로 어필할 좋은 습관은 1) 절대 성실∙근면∙가벼운 엉덩이 2) 뭐든 메모하고 기록 남기는 습관 3) 요약력 4) 소통능력과 인상 5) 월급쟁이 마인드 X (뭐 하나라도 더 찾아서 하려고 함)!
두루두루 무던하고 넓은 네트워크 능력이 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지 않게’ 일하길 즐겨해. 나란 사람의 리더십은 이런 결이야. (1학기 때는 조용한데 2학기 때 꼭 회장하고 그런 느낌 뭔지 알지?ㅋㅋ)
(3)
지금은 프로젝트 팀을 하나 만들어서 소규모 네트워킹을 통해 여러 분야의 지인들과 협업하고 있어. 가끔 외주 받은 프리랜서 같기도, 딥하게 취미 즐기는 사람 같기도한데 구상한 것들이 무사히 실현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운영해 볼 생각이야!
백수가 된지는 이제 1년 돼가는데, 그동안 이렇게 이런 일, 저런 일 자잘하게 한 것들이 많아서 항상 정신 없는 요즘이야 �
백수지만 나는 팀장, 담당자, 관리자, 기획자, AE, 작가, 영상감독, AD-PD, 디자이너, 마케터, 에디터, 이벤트 업자, 간사, 강사(선생님) 등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어. 능력이 실제로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는데,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해!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4)
더하여 최근 선택과 집중을 잘 하는 법, 상상을 실행하고 실현하는 법 등에 관심이 많은데,
몸은 한 개인데 마음만 여기저기 가서 열정을 태우고 있는 심정이라
마라톤처럼 오래오래 페이스 조절하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
아직 내가 갖고 있는 건 쥐뿔도 없지만, 꼭 성과를 내고 싶어. 계속해서 더 겸손해지려고 노력 중이야.
스스로를 자랑하는게 아직 많이 어색했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돌아와볼게!
잘 부탁해!
0924
0923 메모 (09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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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 개인 업무 정리
-이번주 투두 정리
-작업실 견적 내기
-작업실 (창고개조) 적합 유무
등기 없는 곳 (전입신고와 사업자 등록 불가) + 화장실 없음 으로 인해 포기
-핸드폰 시세
-전기자전거 시세
00고 구상
00코 다음 주제 생각
00코 수정
독자 초대장 전달하기
독자 초대장 만들기
00고 입학설명회 초안 전달하기
변덕플리 PL1 업로드 완성
변덕플리 PL1 편집
변덕플리 PL1 노래 다운 (보완)
실버스쿨 코드표 완성
프린트하기 (10장 정도 넉넉하게)
실버스쿨 1곡 깔끔하게 정리
초급자 1분 / 익숙하신 나머지분 사이 난이도 조절에 관하여
9/25 교안 간단하게 구상하기
-요즘 매거진 형태 도전하기
0925
0925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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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를 소개한다고 업로드하고 굉장히 부끄러웠지만..
또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1) 정신없게'만' 살았던 내 시간들에 대한 회고를 진행 할 수 있었음
2) 내가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앞으론 어떤 경험들을 해가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음
3) 텍스트로 업로드해두니 내가 걸어온 길들을 극복하고 현장에 있는 멋진 사람들을 알고리즘으로 끌어와줌
쓰레드는 요즘 내게 항상 '배움'을 가져다 주는 기회의 땅이야!
한동안 배워가기만 해서 노트필기한 것들을 내용정리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뭐라도 자주 적어가볼게 �
0926
0926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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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에 떠다니는 생각과 당장 실행하면 좋겠다 싶은 할 일들은 정말 많은데
몸이 하나다보니까 실천하고 결과로 이어지는게 참 어렵다! ㅠㅠ
그래도 지금의 시간이 있기에 나중에는 내가 하고자 했던 것들을 착착 해결하고 결과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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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내가 4~5년 전에 공책에 작게 끄적였던 것들이 올해 하나씩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
0926
0926 할 일
-디자인 모작하기
-변덕플리 2 소스 구하기
-변덕플리 3 기획하기
-00코 주제 생각하기
-퍼플렉시티 및 클로드 입문하기
-구글 드라이브 + 옮기기 작업 준비
-삼월생 노래 홍보
-제미나이 관련 활용하기
-순 공지
-00고 폴더 1차 정리
-구글 업무용 계정 개설
-00고 유튜브 제안서 이메일 송부
0927
-변덕플리 계획 및 플리별 기획안 간단하게 가시화하여 전달하기 (시각 템플릿)
-플리 DB 정리
-뤼튼 블로그 원고 활용하여 티스토리 블로그 업로드
-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입문
-쓰레드 글 콘텐츠 생각해보기 (임시 저장까지)
-디지털 모작하기 (힙 매거진 st)
-00고
-00고 제안서 (전체 제안/홈페이지 개편 등)
-00고 다음주 일정 점검 (블로그)
-00고 내부 보고서 작성하기 (월별 추이 혹은 서비스적인 부분, 성과 부분 등
-구글 드라이브 백업
-노트북 충전기 챙기기
0930 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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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플리 1차 편집
-브런치 9월 글 업로드 (*오늘까지)
-00코 새로운 제안 준비
-00코 계약서 작성
-00고 블로그 리포트 / 기자 홍보 제안 이메일 발송
-00고 이메일 (리포트) 아카이빙
-00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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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여름 같던 9월이 지나갑니다.
여러분들의 구월은 어떤 온도였나요?
구구절절 일이 참 많았던 저에게 구월은
참으로 애간장 타듯이 잡힐듯 말듯 했던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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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올 10월은
마음도 몸도 여유롭고 풍족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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