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작가 | Aug 16 - Oct 21 , SAMCHIC
크고 노란 부리를 가진 토코투칸. 화려한 부리가 이색적이나,
그 크기가 몸집에 비하여 큰 편이라 날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새의 부리는 그 안에 공기가 가득하여 어디든지 자유롭게 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새가 나의 이미지 안에 들어와 세상을 내다본다. 상징적인 이미지 속에서 오래된 고목에 구멍을 내듯 거대한 부리를 내밀며 세상을 향해 비상할 준비를 한다.
그들은 더이상 부리가 무거워 보이는 새가 아닌
상상의 날개를 무한히 펼치고자 하는 '새'이자 나의 자화상이다.
김현진 작가님의 작품은 청담동 뷰티샵 '쌤시크'에서 8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을 직접 보았을 때의 감동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