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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양시의원 곽동윤 Apr 15. 2024

강득구 당선자와 함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1대1 동윤톡] 20240415

지난주 수요일(10일) 잠을 못 잤습니다. 개표 방송을 새벽 4시까지 보며 깜빡 졸다가 아침 7시에 안양역으로 강득구 당선자와 만안구 시도의원이 함께 감사 인사를 드리러 나갔습니다.


역에서 인사를 마치고 오전부터 오후까지는 유세차를 타고 만안구 전역을 돌며 당선자와 함께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오후 3시 해단식을 끝으로 지난 22대 총선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한 달 넘게 아침 일찍 나오고 밤늦게 들어가는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벌써 2년 전이 되어버린 제 선거 때보다도 몸과 마음이 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유세차에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시고 엄지척 해주신 주민, 식당에서 식사 자리를 방해했음에도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주민, 아침 출근길에 수줍게 엄지척을 보내주신 주민, 충훈부 벚꽃길에서 큰소리로 파이팅을 외쳐주신 주민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당선의 기쁨 역시 제가 당선 되었을 때보다 더 컸습니다. 다시 한번 선거 기간 동안 시끄러운 유세 소음을 참아주시고 오히려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만안구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저는 안양2동, 박달1동, 박달2동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지역을 더 샅샅이 다니며 지역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데에 힘쓰겠습니다. 박달스마트시티나 박달역 유치와 같은 저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은 안양시와 강득구 의원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습니다.


당선 감사 인사를 드린 다음날인 금요일에는(12일) 안양시 문화예술재단 인사청문위원회 청문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청문회 시기가 총선 직후라 제출받은 자료를 충분히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질문을 준비할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시기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제 정책지원관이 저의 의도와 문제의식에 맞춰 준비를 도와준 덕분에 충분한 질문거리를 가지고 회의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작년 안양시 문화관광과와 문화예술재단 예술심사, 올 초에 있었던 업무보고의 연장선으로 크게 세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1) 경기 예술인 기회 소득을 받는 850명의 안양시 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2)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의 활성화를 어떻게 이뤄내고 안양사지라는 경기도 지정 문화재가 있는 박물관 부지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3) 마을 축제가 본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후보자는 전반적으로 제 질문의 취지와 문제의식에 공감했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답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재단을 관할하는 상임위원으로서 재단의 사업을 꾸준히 잘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지난 금요일은 약 한 달간의 안양시 2023년 결산 검사 시작일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지난 3월 임시회에서 결산 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결산 검사를 쉽게 설명드리자면 2023년 안양시가 운영을 잘했는지 회계사나 세무사와 같은 전문가와 함께 말 그대로 ‘검사’하는 중요한 일정입니다.


인사청문위원회 때문에 첫날 부득이하게 참석을 못했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전문가와 함께 자료를 검토하며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윤톡을 받는 다양한 분의 좋은 의견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편하게 남겨주세요. 위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점도 이후에 나누겠습니다.


강득구 당선자와 만안구 시·도의원이 함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와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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