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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temonday Oct 07. 2015

#2. 스콘 짝꿍

그래. 난 너의 노예


#2. 스콘 짝꿍


우와. 나 지금 브런치 너무 재밌어서 폭풍 업데이트 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한 번 써서 올려야겠다. 그전에 이것도 마저 올리고.


아무래도 취준생들의 메카는 동네 스벅이 아닐까 싶다.

노트북 화면 사이로 같은 채용 사이트 보고 있을 땐 진짜 동질감에 눈물이 난다.

'그래. 난 니 맘 다 이해한다'

그래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스벅에 가면 먹어야 될 것 아냐.

그때 주문하는 것이 클래식 스콘과 딸기쨈, 버터.

예전엔 이거 공짜였던 것 같은데 어느 날 부터 돈 내고 사먹게 된 듯

딸기쨈, 버터는 정말 2개를 사도 모자라서 항상 먹을 때마다 아쉽다.

버터만 퍼먹퍼먹 할 땐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지만, 우리 화정이 언니가 그랬다.


맛있게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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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벅 스콘이 먹고 싶은 밤 10시다.

취준생은 항상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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