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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의주도신 MD Jun 07. 2023

무료 교환 반품

서비스

10여 년 전만 해도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교환, 반품으로 옥신각신 싸우는 경우가 많았다.


고객 과실이네, 판매자 과실이네

단순변심인데 배송비 안 내려고 제품 트집잡거나

심지어 멀쩡한 제품을 칼집내고 하자라고 우기는 고객도 있을 정도였다.(엄청 고가품이었는데  진짜 그런 고객이 있었다..-_-)


배송비 5천 원이 뭐라고.(편도 2500원, 왕복 5천 원)


그런데 생각해 보면

배송비 5천 원이 뭔가 내기 싫은 불편한 감을 준다.

괜히 손해 보는 기분이고.


그 당시에도 나는 고가품이 아니면

수거 없이 환불 처리해 주거나,

교환 없이 새로 보내주었다.(특히 배송 중 파손등 이슈 등)

(이런 서비스에 대해 고객만족도가 높아서

후기가 엄청 좋았다)



교환 반품이 서로에게 감정싸움이 되기도 하고

뒤치다꺼리가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요즘은 무료교환, 무료반품이  많다.

아니 쇼핑몰의 기본, 필수값이 되었다.


배송비 얼마나 한다고, 라기보단

약 2천 원 정도의 고객서비스 일종 같은.


얼마 전 홈쇼핑에서 신발을 샀는데.

사이즈가 너무 컸다.


교환신청을 했는데,

(만약 교환을 안 해주면 신발사이즈가 크게 나온 거라고 따졌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버튼 하나만으로 너무나 쉽게

원하는 사이즈, 원하는 색상으로 교환처리가 되었다.

물론 무료로.


(신발은 정말.. 사람마다 발모양이 다 달라서

사이즈 교환이슈가 정말 많은 제품이다...)


요즘은 무료 교환 반품이 참 많아지고..

정말 편해진 것 같다.


혹시나 교환, 반품해야 하면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걱정을 덜하고, 선뜻 구매하기 좋게.


(물론 판매자입장에선

교환, 반품을 회수해서 하나하나 재정비하기 바쁘지만)


무료로 교환해 주는 대신,

환불하지 않게 1차 방어를 하고.


반품을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선뜻 재구매할 수 있도록

좋은 경험..


(물론 악용하는 블랙컨슈머도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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