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직장인이지만, 직장인이 뭔지 알고 시작하지 않았다

직장을 잡아 일을 시작하는 것마저도 등 떠밀려 시작한 것은 아닐지...

by 김영학 코치



직장인이란 무엇일까.

21세기에 가까운 정의를 해보자면...

어쩌면 이미 'ㅇㅈㄸㄲㅅ'의 의미가

뇌리 속에 깊숙이 박혀 있는지 모른다



[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직분 및 직책職, 마당場, 사람人> - 규칙적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급료를 받아 생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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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의미는 1) 규칙적, 2) 급료(지급하다 給, 헤아리다 料) 생활자, 3) 직장(職場)입니다.

따라서, 어디(영리 또는 비영리 조직 및 단체)를 다니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딘가를 꾸준히 다니며 해야 할 '일'을 하고, 그 일을 통해 '급료'를 지급받고 있다면 모두가 직장인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란
규칙적으로 시간과 장소에서 약속한 직분에 맞는 일을 하고, 계약한 급료(연봉 혹은 월급)를 받는 것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근로 계약상 확정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1), 2), 3) 항목입니다. 그런데, 1), 3)만으로는 2)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내가 다니는 회사 상황, 개인에 대한 평가, 원래 있던 자리에 매겨진 값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2) 급료가 성립'이 되기 위해서는 '직장에서 요구받은 자리와 그 자리에 걸맞은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사전에 결정되어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통상적 근로 계약은 '어떤 일'인지 확정적으로 결정된 상태에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채용 공고를 보더라도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일부 내용이 있다고 해도, 단순 묘사하는 내용 및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가끔은 현업에서 직접 일을 하는 이가 썼다기보다는, 그걸 옆에서 잠깐 들여다본 사람이 쓴 느낌에 가까운 내용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21세기에 어울리는 직장인의 정의는
"자신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지는 모르지만,
그 자리에 어울리는 어떤 일을 찾아서 해낼 수 있는 사람"

일단 모르고 들어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게다가 일을 시키거나 주는 쪽에서도 새롭게 들어오는 사람이 해줘야 하는 일(또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 무엇인지 명확히 정의해놓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할 수 있는 것은 A) 전임자가 해왔던 일을 계속해왔던 방식으로 이어나가는 것, 또는 B) 자신이 발견한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가는 것, 둘 중에 하나입니다.


간혹 C) 누구도 제기하지 않았던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자고 제안하고, 스스로 직접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이상한 족속(?)들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조직에서 대부분 오래 버티지 못하는 편일 것입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계속 두들겨 맞다 보면 '자신에게 이 조직은 맞지 않는다'라고 판단하고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Jouney Man이 되거나, 자신의 사업체를 차립니다. 직장인에서 달라진 거라고는 자신이 만든 직장의 대표로 새로운 직장 생활을 시작할 뿐인 것입니다.


위 내용을 토대로 다시 한번 정리하면, 직장인이란, "소속된 조직에서 요구하는 일을 그들이 요구하는 과정과 방법을 통해 수행하고, 그에 따른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고 인정받아 자신의 급여를 높여가는 이들"입니다.




따라서, 직장인의 사전적 정의에서 '직(직분 직책 職)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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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맡게 될 자리, 그 자리에 요구되는 기본적인 책임과 역할, 이를 적절히 수행하고 있다고 증명 가능한 주요 업무 레퍼런스와 히스토리, 이를 수행 가능하게 하는 방법과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본 경험, 이때 취득한 내용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함께 전수 가능한 스킬과 노하우가 함께 갖고 있어야 합니다.


가장 권장하는 경우는 '회사가 일정 부분에 대한 기준'을 잡아주는 것입니다. 직(職)에 담겨있는 책임과 역할, 올해의 주요 목표,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권장되는 과정, 방법, 소요 가능한 자원(예산 등)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입니다. 만약, 내 이해가 부족하거나, 제공받는 것이 부실하다고 판단되면, 내 직(職)에 대한 이해를 채우기 위해 함께 일하는 이들과 맞춰가는 과정을 꼭 거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시키는, 주어진 일만 묵묵히 하려는 태도는 지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나의 일하는 영역에서 나름의 전문성을 취득했거나, 그 과정을 증명하거나, 인정받아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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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토대로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직장생활을 하며, 자신의 급여(가치)를 상승시킬 여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노력하는 과정에서 직책도 얻고, 난해한 문제를 해결할 기회 또는 권한을 얻어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침을 더욱 많이 자주 경험한 이들만이 성공한 직장인은 못되더라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직장인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 직장인은 직장에서, 직장을 통해, 직장 속 경험에 의해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장은 오로지 사업에 적극 참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남이 만든 직장에 있던지, 내가 만든 직장에 있던지, 절대 사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사업을 위해 존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대표부터 말단 사원까지 모두 사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 모두를 직장인이라고 볼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직장인은 자신의 직(職)과 조직의 요구를

사업에 맞춰 올바르게 해석하여 성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누가 더 깊게 사업 원리를 이해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모르고 시작한 일, 하지만, 그 일이 어떤 일(직무)이든지 결국 '사업'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맡은 자리, 하고 있는 업무와 사업과 어떤 관계를 맺고 유지해야 하는지 설명, 증명 모두 할 수 있도록 사업과 함께 내가 해야 할 일도 익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이 맡은 자리, 그 자리를 주어진 대로 수행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사업과 조직의 요구, 만들어가는 자리로 가져갈 수 있게 해야 한다. 그것도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말이다.

image.png 이 둘을 대립관계로 보는 순간, 개인과 조직은 끊임없이 대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회사에 들어가기 전 (1) 사업에 끼쳐야 하는(조직으로 요구받거나 기대하는) 기본적인 영향 및 효과는 무엇이고, (2) 그걸 위해 내가 어떤 목표를 달성하려 노력해야 하고, (3) 이때 조직이 지원 가능한 자원은 얼마나 되며, (4) 허용 가능한 범위 내의 방법과 과정은 무엇이고, (5) 실제 실행하여 원하는 성과(효과)를 얼마나 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이 모든 내용을 사전에 모두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입사 전 그리고 입사 이후에 조직과 함께 하는 이들과 같이 최소한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회사에 가기 전 최소한 아래 3가지는 확인을 권장합니다. 적어도 계속 성장하고 있고, 그 성장에 비례하여 연봉이 올라가기를 기대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말입니다.



a) 조직이 요구하는 일 또는 해결을 원하는 문제가 무엇인가


내 자리 또는 내가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회사에 입사 전 또는 직장인으로서 여러모로 경험이 부족한 시기에는 이 의미를 '어떤 업무에 국한하여 해석하려는 태도'가 다분했습니다. 그래서, 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특정 업무를 더욱 중요한 일이라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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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몇몇의 주요 업무만으로 자신의 책임을 다한다기보다는 요구되는 1인분만큼만 한다는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느낌을 갖고 계속 일을 하고 있다면, 그건 일을 잘못하고 있다는 반증일지 모릅니다. 쉽게 말해, 내 1인분이 다른 사람에게도 1인분이 아니라, 2인분 또는 0. 7인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2인분이면 잘하고 있는 것이고, 0.7인분이면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회사, 사람, 상황에 따라 그 인분의 그람(g) 수는 수시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사업의 변화(=시장과 고객 요구의 변화)에 따른 요구가 다 같이 함께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내 기준이 아니라, "사업이 제시하는 기준과 방법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다른 이들과 맞추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확인하는 방법은 많지만, 굳이 직접 확인 없이도

스스로 혹은 주변으로부터 잘한다고 인정받는 법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주로 하는 업무가 사업상 일으켜야 하는 효과에 어떤 직간접적 영향을 주도록 설계되어 있는지' 알고, 관련된 여러 지표에 대해 세심하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를 조직의 승인하에 공식적 목표(또는 관리 지표)로 삼아도 됩니다. 나에게 요구하는 중요 업무를 회사가 해결을 원하는 문제(=목표)와 동일시하고, 그 문제를 해결(관리) 하게 되면 회사의 실적(매출, 이익, 비용 등)에 어떤 변화가 올 수 있는지를 밝혀서 실제 작동될 수 있게 하고, 조직이 기대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b) 조직과 합의된 과정과 방법을 통한 다양한(?) 시도,


하나의 문제에는 한 가지 해결책만 허용됩니다.

다만, 이건 '이번에만' 유효한 것이지, 다음에도 유효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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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결과적으로 한 문제에 한 가지 해결책만 남는다고 해도, 그 해결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해결 방안이 모색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내 안에 하나의 문제와 여러 개의 경로, 그 경로는 상황에 따라 무수히 늘어날 수 있다는 인식을 잘 담아두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문제의 본질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으며, 동시에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고, 전에는 생각지 못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경험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모든 직장인은 자신의 분야에서 더 많은 문제 해결의 경험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성장은 개인 혼자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과 주변 환경을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조직은 개인보다 같은 문제에 더 많은 경험으로 다양한 해결 방안을 이미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직이 가진 해결 방안을 이해하고, 동시에 (아직 조직의 떼가 묻지 않은) 개인의 입장에서 재해석해 불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하게 이를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왜 그렇게 했는지, 그렇게 특정 루틴이 잡히기까지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그리고 Input - Output의 변화를 볼 때 주요 요소들끼리,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그 속에서 인과/상관관계를 발견하거나, 그러한 힘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시도해 보지 못한 미완의 해결 방안들'이 (나보다 조직에 먼저 속한) 개인들에게 포진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때 그들의 방식이 아무리 비효율적으로 보인다고 해도, 직접 해보기 전까지 알 수 없기에, 성급하게 어떤 답을 내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을 따라 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조직이 가진 원리와 원칙(Principle & Rule)을 이해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조직이 사업상 정한 원리 원칙상 기본 원리는 위의 a)에서 밝힌 바와 같이 사업(시장과 고객, 그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여 어떤 내용의 거래로 만들 것인가)으로부터 가져오는 것입니다. 단, 여기서 사업상 도움 된다고 확인된 업무와 그 업무를 하는 주요 방법은 '현재만 유효'할 뿐, 언제든 상황이 바뀌면 그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c) 그 시도 끝에 조직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결과 또는 효과를 내고,


그동안 해왔던 업무와 사업과의 관계성에 대해 스스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해왔던 업무가 사업에 실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단박에 확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따라서, 지치지 않고 이러한 부분으로 탐색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일을 시작한 초기에는 이렇게 하다 보면 잘 될 것이라고 믿고 밀고 나가거나,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일단 해보며 계속 고쳐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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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다 보면 점차 '영점이 맞아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애초부터 사업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나로 인해 사업에 만들어내야 하는 효과를 목표 삼아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하여해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결국 내가 속한 사업을 위해 "내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must Do or Do not)"를 조직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에 따른 결과에 의해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1차적으로) 확인했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알 수는 없습니다.

또는 얼마의 연봉 상승이 적절한지를 가늠할 수는 없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회사가 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조직이 나에게 요구한 기대에 얼마나 부응했고, 이전보다 어떤 경험을 더 했는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가진 가능성(=전문성)을 통해 어떤 업무 성과를 주도적으로 만들어내거나, 영향을 준 사업 영역이 있고, 거기에 충분한 인과/상관관계가 확인된다면, 거기에 입각하여 나의 연봉 상승의 배경에 대해 설명 가능합니다. 특히, 직무 또는 주요 업무에 따라서는(영업과 마케팅, 서비스 개발 등 비즈니스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직무) 사업과의 명확한 인과/상관관계를 토대로, 내 능력을 성과에 견주어 계량화하여 이직 및 연봉 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나아가 설득까지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직장인은 내 일과 사업과의 연관성을 궁금해하지도, 알기 위해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조직이 정해주는 대로 일하고, 돈을 받고, 불만이 있어도 크게 표현하지 않으며(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거나, 스스로도 논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쉽게 드러내지 않으며), 해봤자 달라질 것은 없다고 치부합니다. 혹은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하지만, 뚜렷하게 '이것이다'라고 말을 하지는 못합니다.


그럼, 이제부터라도 최소한 '관심'이라도 갖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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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직무의 가치는 사업상 기대하는 목표 및 목표 달성의 결과(성과)와 영향에 비례하고, 그 결과를 만들기 위한 자원과 방법은 조직이 이미 원칙(Rule)으로 정해놨거나, 일정한 원리(Principle)가 이미 만들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를 얼마나 적절히 수행하여 원하는 성과 또는 결과를 만들어왔는가에 따라 그 직무를 수행하는 나의 가치도 정해질 수 있습니다.




앞서 21세기에 어울리는 직장인에 대한 정의는 사실 '보통 이상의 직장인'을 염두에 두고 정의 내린 것입니다.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요구하는 일을 그들이 요구하는 과정과 방법을 통해 수행하고, 그에 따른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고 인정받아 자신의 급여를 높여가는 이들"


보통 이상의(일명 소버린) 직장인은 자신이 받는 현재 급여가 절대 자신이 일한 만큼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내가 '일하게 될 만큼 받는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인정받은 미래 가치에 따라 현재 급여는 결정되고, 계속해서 미래 가치를 높이는 방향과 단계를 조직의 기대 수준과 맞추어 실제 기대 이상으로 실현시키는 것에 연봉 상승의 비결이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조직의 기대 수준은 사업과 결을 같이하기 때문에,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내가 해야 할 주요 업무를 제대로 해내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연봉을 높이길 원한다면, 내 미래의 가치를 높여야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현재 내가 조직으로부터 보여주길 요구받은 바를 맡고 있는 공식/비공식 책임과 역할에 의한 여러 업무를 통해 보여줘야 하고, 사업 성과 및 실적의 결실로 연결될 수 있음을 증명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1) 사업을 보는 남다른 안목과 2) 그 사업과 자신의 직무를 연결하는 논리, 이를 3) 실제로 증명하려는 노력, 4) 그 노력의 결실을 맺으려는 끊임없는 시도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이 모든 것은 '일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맡은 바 일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과 의지'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볼 문제>

Q. 직장인은 과거에 무엇이었고, 현재는 무엇이고, 앞으로는 무엇이 되는 것이 적절할까.

그리고, 과거-현재-미래에도 변하지 않는 의미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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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이직스쿨 김영학 대표. 17년차 전략 컨설턴트.

6년이 넘는 동안 1,500여 명의 직장인을 만나 커리어 코칭을 했고, 함께한 사람들이 스타트업 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중견기업에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로 취업하는 것을 도왔다. 또한 수년간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기반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했으며, 현재는 스타트업 전문 비즈니스 코치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직장생활과 커리어에 인사이트를 주는 글을 꾸준히 쓰고 있으며 〈이코노믹리뷰〉에 ‘직장에서 생존’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책 구매 링크 : 교보문고,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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