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어릴적에 마냥 그림그리는것이 좋아
일기를 쓰면 꼭 그림을 그려넣고
지난 달력 뒷장에 낙서를 하고
그림그리는 것이
잘그리든 못그리든 마냥 재미있는
놀이였는데 커가면서 점점 그 재미가
사라져가고 있는것 같다.
무언가 완성된것 잘그린것
미완성의 그림보다 잘 그리려하는
마음이 잘 완성된 아이의 그림과의
비교가 그 재미를 빼앗아 간건 아닌지
어릴적 그리는 것이 마냥 즐거웠던 놀이처럼
내안에 작은 아티스트에게 말해주고 싶다.
마음껏 놀아도돼!
당신 내면의 아티스트는 어린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 아이를 찾아서 보호해야 한다.
-아티스트웨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