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건 너의 내일> 출간 전 연재
“그럼 카디건 돌려주는 김에, 내일 나랑 피렌체 안 갈래요?”
“저, 내일 로마 가는데…….”
그럼 내가 로마로 갈 테니 이틀 뒤에 피렌체 같이 갈 수 있어요?
그와 헤어지고 방으로 올라온 나는 그를 따라가겠다고 한 것이 너무 섣부른 결정인 것만 같아 잠이 오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빨리 누군가를 만나도 괜찮을까? 밤새워 뒤척이다 결심했다. 아무래도 못 간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텀블벅을 시작으로 출간을 앞두고 있는 저의 첫 에세이 <어쩌면 이건 너의 내일>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소설 같은 이야기입니다.
2부는 퇴사 후 떠난 여행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연재는 계속 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해당 글은 저의 첫 독립출판물 에세이 <어쩌면 이건 너의 내일> 정식 출간에 앞서,
일부분을 발췌하여 올린 것입니다.
<어쩌면 이건 너의 내일> 출간에 앞서 텀블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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