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성진 musicalbank Jul 12. 2024

신규 BM의 컨셉을 명확히 전달하고 싶다면!

'컨셉 수업'을 읽고

제목 : 컨셉 수업

부제 :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잘 팔리는 비즈니스로 이끄는 컨셉 수업

저자 : 호소다 다카히로 지음

역자 : 지소연, 권희주 옮김

초판 : 2024.01.24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가격 : 22,000원


회사 동료에게 추천받아 읽게 된 책.

각종 기획서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될 듯하다.

특히, 신규 BM(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제목처럼 수업에 참석한 느낌처럼

편안하게 지도해주는 책이다.

다만, 교재는 소설만큼 흥미롭지는 않다. ㅎㅎ


* 64쪽 : 

동양의 마녀와 스피드 발리는 

선전문구와 컨셉의 차이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동양의 마녀’는 전형적인 선전 문구였습니다.

놀랄 만큼 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여자 배구팀이 먼저 존재하고,

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중에 (외부의 시선을 통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반면 ‘스피드 발리’는 정반대입니다.

실체보다 말이 먼저였지요, 

감독이 지향하는 플레이 스타일은 그녀의 머릿속에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향하는 바를 이미지로 파악할 수 있는 말을 제시해서

팀과 관계자들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했습니다.


‘실체를 근사하게 전달하는 말’인가,

‘실체를 만드는 말’인가.

이것이 선전 문구와 컨셉의 큰 차이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