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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예 Oct 12. 2016

고마운 독자분들께

깜짝 소식 하나!

안녕하세요. ‘뚱예’ 이승예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처음으로 저의 쌩(?)목소리로 인사를 드리려니 많이 떨리네요. 마지막 포스팅 이후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브런치를 방치(?)한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지난 몇 달 저는 가슴 떨리는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지만 ‘제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통해서 책을 출간하게 된 것입니다. 고마우신 분들께서 저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껴주시고 또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모든게 감사할 따름이에요. 


책의 제목은 <파리지앵, 당신에게반했어요>(이야기나무 출판사)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30명의 대표적 또는 이색적 직업인과의 인터뷰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2년 동안 에어프랑스 기내통역원으로 근무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이에요. 저로서는 이 책이 정말 저의 모든 것을 쏟아놓은 소중한 작품이 되기를 원합니다.


현재 출판사에서 편집을 하고 있는 과정인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10월 말에 책이 나올 것 같아요. 브런치에 있는 내용 포함해서 인터뷰이의 다양한 형태의 삶의 이야기들이 실릴 겁니다. 조금 더 깊고 묵직한 책이 나올 것 같아요.


그동안 <파리의 속살을 보다>를 재밌게 읽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브런치 활동도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할게요! 제 배꼽인사 받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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