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 열

슈퍼맨도 흔들린다.

by 주원

영화 <슈퍼맨>을 보았습니다. 새로운 기술, 복잡한 정치상황, SNS가 여론을 대신하는 혼란한 사회에서 슈퍼맨은 더 이상 무적의 히어로가 아니었습니다. 슈퍼맨의 선의와 행동은 집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비난의 대상이 도 했습니다. 그 사이에서 자기 정체성을 의심하며 흔들리는 슈퍼맨의 모습에서 어딘가 모를 친근감이 느껴졌습니다.


타인이 정해준 혹은 타인이 바라는 존재가 되려고 애쓰며 그게 자신이라 여기기보다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 곧 자신임을 믿으면 된다는 메시지가 어디선가 들어봄직 했지만 그럼에도 든든한 위로를 었습니다.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타인의 시선과 판단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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