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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ngers Jul 12. 2024

1년 전 오늘 내가 쓴 글은?

[나의 생각]

1년 전 오늘 내가 무엇에 관련된 글을 썼는지 봤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은 마음”이란 글이었다.


내가 우중런을 왜 좋아하는지에 대한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나는 여전히 우중런을 좋아한다.


이유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을 뜨려는데 창가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들리면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컨디션도 조금 더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처음 러닝을 했을 때는 비 맞는 게 싫어서 나가지도 않았는데,


어쩌다가 우중런을 좋아하게 됐는지 의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머리를 스쳐가는 말이 있었다.


중! 꺽! 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프로게임단 DRX 소속 프로게이머 김혁규(Deft) 선수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의 제목에서 유래된 유행어이다.


작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 국민에게 각인이 된 말이다.



내가 미닝풀 러닝을 시작하고 많은 고비를 겪었다.


특히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씨의 변수를 만날 때가 가장 난감했다.


그럴 때마다 내 뇌와 몸은 나가지 말고 집에서 쉬자는 신호를 보냈다.



나는 내게 말했다.


‘고작 날씨 변수 하나 이겨내지 못하면서


의미 있는 일을 어떻게 하려고 하냐.


정신 차려라.’라고 말이다.


 이 말을 매번 상기하며 내 마음을 더 단단히 만들려고 노력했다.



우중런은 단순히 비 오는 날 러닝을 하는 것이 아니었다.


 내가 성장해 나가며 만날 수많은 변수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미리 훈련하는 것이었다.


비가 오는 날을 극복하고 뛰었던 경험이


다른 변수를 만났을 때도 극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좌절하기보다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충만한 이유가 이것이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며,

성장해 가며,

잃지 말아야 하는 절대 중요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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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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