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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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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ngrnd Apr 20. 2023

짓지 않은 제목의 감사일기 (230419)

질투가 유발한 감사일기의 재시작

오늘부터는 감사일기로 통합하고자 한다.

한 누나의 감사일기를 보고 '나라고 질 순 없지'생각이 들어, 흩어진 나를 모으고자 한다.

질투가 나의 힘인거지. 

참 잘했드라. 형식을 빌려볼까. 

그리고 솔직하자. 어차피 이거 아무도 안보더라. 




1. 갈굼


이 나이 먹고 일기 안쓴다고 혼날 수 있다는것은 감사한 일이다. 

매주 LT마다 일기 쓰는지, 기도하는지 물으며 

하지 않고는 가시방석에 앉도록하는 어른이 있음을 감사. 



2. 쉬운 기도


기도가 어려울 때가 많다. 예전엔 말주변이 없는게 문제라고 여겼는데, 

말이 아니라 삶이 못따라오는거더라. 

멀어서 가기 싫은데 수요기도회를 갔다. 

제일 먼저 한 기도가 

오늘 기도 여기서 해치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Thanks to 


무엇에 감사한단 말인가,

ChatGPT는 감사일기를 쓴다면, 

감사의 뜻을 담아 일상에서 감사할 사람,사물,사건,자연 등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늘 날이 좋드라. 좋은 날씨야 고마워. 

오늘을 잘 버텨낸 나에게 감사해. 

그것도 개인의 정신건강에 참 좋을테지만

주신 마음에 대해 하나님께 표현해보고자 한다. 

내가 젤 못하는거, 사랑표현. 표현력이 좋은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1만큼 힘들어도 10만큼 표현해내는 사람들이 일을 더 안하고,

1만큼 했어도 10만큼 표현해내는 사람들이 돈을 더 벌더라, 세상법칙.

그런데 결국 표현은 경험인듯하다. 한 만큼 느는 것. 동양적 사고 노노.


내가 진짜 못하는 것. 사랑 표현. 

이것이 그 연습이고자 한다. 더 풍성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Thanks to God: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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