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하루만에 급 피로함.
작심 삼일이란게 이런건가.
첫날 맘먹고, 둘째날 피곤하고, 셋째날 어떻게해보고,다음날 안해버리는..
너무 정확한 일정인데?
작심 삼일 안해보려고 글을 꾸며본다.
비밀이지만 남들이 내 일기 보는거 은근히 좋아하는 1인.
노출증: 노출을 할 때 부끄러움이 쾌감으로 변하는 증세.(나무위키)
1. 자기통제의 힘
도무지 안되는 아침형 인간에 도전하고자한 6:50의 전화영어가
의외로 효과가 있다.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기 위해.. 20분 전에 일어나 예습을 하고,,
익숙해지니 오늘은 더일찍 일어나 코딩도 했다.
대체 내가 뭔일이더냐.
아침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목소리가 active하단 이야기를 들었다.
나의 몸을 반하는 행동을 스스로 할 수 있음에서 내가 많은걸 할수있을거란 자신감이..ㅃ
이렇게 별거 아닌거에 자만하여 신나하는 나,
절제함이 기쁨임을 알게하심에 감사.
2. 코딩의 진도
2달간의 수강 기간은 뒤로하고 2주만에 끝내려하니
아주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좋다.
초급 과정에서 벌써 막히더라도
약간씩은 더 알아간다는 점에서
감사.
진도를 채워가고있음에 감사.
3. 몰랐지만 사랑 받고 있네, 내가
이쪽으로 회사을 옮겼다며 밥먹자고한 S군
오늘의 막창은 쏠 만 했다.
내가 막히면 알려주려고 셔틀을 뒤로 미루신 S책님
정작 나는 막창먹으러 먼저 나와버렸지만..
오랜 친구가 집으로의 초대한다고..
오늘만 받은 사랑들.
더 많은 것들이 그동안 많았는데,
적어놓지 않았구나.
감사함을 감사로 느끼게 하신 주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