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성당
목포 경동성당은 신안군 관할 내의 선교활동을 위해 아일랜드의 '성 골롬방외방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1954년 건축된 성당으로 목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성당건물입니다. 1966년 본당의 정면이 지반 침하로 균열이 가면서 전면부를 해체하고 새로이 개축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성당 외관 전체를 돌로 사용해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건축물 중 하나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웅장한 외관형태를 가진 석조 건물로 지역사회에서 당시 원도심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종교 및 지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죠. 실제로 건물 자체에서 그 역사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